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추가)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6.03.01 10:31조회 수 885추천 수 3댓글 1

    • 글자 크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요즘 눈에 띄는 사람이 있음

김종국씨(갑자기 소환되 깜짝 놀랬을 김종국씨에게는 미리 사과 드립니다)

터보때도 싱글앨범을 냈을때도 관심이 없었음

근데 작년 말~올해 초 유난히 눈에 띔

런닝맨을 볼 때 송지효씨가 탈락하면 큰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며 "지효야 고생했다"해줄 땐 심장이 쿵하면서 부러움

연예인 좋아할 나이 지났는데..;;

그러다 토토가를 봤는데 손 밖에 안보였음

무대를 즐기는 것도 좋아보였으나 난 손 밖에 안보였음(**아님;;)

단순히 손 때문에 눈에 띈 것은 아님

(평가하자는게 아니고 내가 보이는대로)의리도 있고 사람 자체가 약은게 없어보임

보면 볼 수록 사람이 진국같음

머 내 눈에 띈 다고 달라질 건 없지만 그래도 잘 됐으면 바람


2.네 번째 굿이었나

하기 전에 이모가 병원으로 병문안 온 적이 있었음

굿 얘기를 하는데 서울이모가 생각났음

치노-"서울이모 뭐해?"

이모-"어?너 서울언니 왜 찾어"

치노-"그냥 계속 이모가 생각났어"

이모-"언니보고 이번 일 할 때 오라그래야겠다"

결국 이모가 와서 굿 했고 굿은 잘 마쳤음

그리고 그 이후로 서울이모는 생각이 안 났음

아마 굿 할때 이모 부르려고 계속 내 머리서 돈 듯..


3.처음 병원에 있을 때 이모가 병문안 왔었음

그 때 한창 허벅지 바깥쪽이 아팠음(날짜가 뒤죽박죽이라 읽는분들이 헷갈릴수도 있는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는거임)

이모한테 아프다고 토로하니 내 허벅지를 막 주무르기 시작함

근데 이상한게 나랑 이모가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음

궁금해서 물어봤음

치노-"안 힘들어?"

이모-"내가 하는 거 아냐"

치노-"그럼 누구야?"

이모-"약할아버지.니가 하도 아파하니 주물러주시네.시원하지?"

치노-"시원하지"

근데 그 때 뿐이었고 아빠가 거둬가 주실 때까진 아팠음(이모신들이 실력이 없으신게 아니고 막아주실라고,거둬가 주실라고 하셨으나 내 신들이 중간에 치고 들어오시니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함)


4.예전 알던 보살님하고 있었던 일임

처음엔 몰랐음

그 분이 보살님인지..

아마 본인도 밝힐 생각이 없었던 거 같음

어느 날 뜬금없이..

보살님-"나 법당이야"

치노-"그게 뭐야?"

보살님-"보살이야"

치노-"그건 또 뭐야"

보살님-"무당이라고 가시나야"

치노-"...근데?"

보살님-"어?"

치노-"어쩌라고?"

보살님-"(약간 웃으면서)아무렇지도 않아?"

치노-"무당인데 어쩌라고?이모 나쁜짓 하고 살아?"

보살님-"(말에 힘이 들어가며)아니 나 신만모셔"

치노-"근데 뭐 죄인처럼 굴어 알았어"

보살님-"너 그게 다야?"

치노-"응"

보살님-(막 웃음)

처음엔 이모가 눈치보면서 얘기하는데 이해가 안 갔음

근데 살아보니까 이해가 됐음

보통 사람들이 무당을 좀 그렇게 생각하니 이모도 그 얘길 하면서 눈치를 봤던 것임

그 이후에 얘길할 땐 이모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있었음

무당인게 죄도 아닌데....


5.7월 말쯤 누워 있는데 웬 여자가 한 명 보였음

그냥 젊은여자

하두 이상해서 담 날 이모한테 전화했음

치노-"이모 나 여자가 보여"

이모-"무슨여자?"

치노-"몰라 자꾸 여자가 보여"

이모-"할머니야?"

치노-"아니 젊은여자 어린것도 아니고 그냥 젊은여자"

이모-"그래 니네집안에 젊을 때 간 여자 하나 있다니까"

치노-"근데 왜 자꾸 나타나?"

이모-"잘 되가나(신굿)보러 온거지"

치노-"아하!"

그 뒤로 나타난적은 없지만 꽤 무서운 경험이였음





네이트판 치노님 글 재밌게보고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1
  • 2016.3.1 16:28
    원작자 치노입니다
    글을 퍼가시는 건 좋은데 출처가 없네요
    출처를 남겨주세요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632 기묘한 괴이3 우다 265 1
4631 단편 허언증의 증명3 화성인잼 1266 1
4630 실화 자기 목숨과 돈이 중요한 할머니5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753 1
4629 실화 대관령고개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357 1
4628 실화 기묘한 이야기 작가 보너스 타임편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61 1
4627 실화 내가 겪은 실화이야기 31 금강촹퐈 1129 1
4626 실화 군대에서...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73 1
4625 미스테리 전남 무안에서 촬영된 UFO2 Z9소년 644 1
4624 실화 훈련소에서 무당 봄3 title: 하트햄찌녀 685 1
4623 혐오 대륙의 바비인형5 아리가리똥 1574 1
4622 실화 별로무섭진안지만 ..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780 1
4621 2CH 열이 나던 날3 노랑노을ᕙ(•̀‸•́‶)ᕗ 965 1
4620 미스테리 미스테리 헌터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나의 실화...2 title: 아이돌뉴뉴뉴 2008 1
4619 실화 원한 서린 길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06 1
4618 실화 뒷통수 치는 자 그리고 뒷통수 맞는 자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190 1
4617 혐오 혈관이 보일정도의 징그러운 근육을 가진 보디빌더들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231 1
4616 사건/사고 고등학생 6명에게 폭행당해 숨진 가장1 사사갤 815 1
4615 2CH 말하지 못하는 남자 아이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781 1
4614 미스테리 세계가 보는 한국의 미스테리¢ 2 오옹 1489 1
4613 실화 야간경계근무5 형슈뉴 1027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