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1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6.03.01 10:33조회 수 845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1.첫 번째 병원에 있었을 때 

주말이었나?낮잠을 자고 있었음 

그 사이에 엄마는 집엘 갔었고 그 사이에 간호사 언니가 혈압을 재러 왔었음 

그러면서 난 잠이 깼고 간호사 언니 뒤로 엄마가 보였음 

간호사 언니가 키가 커서 내 눈앞을 다 가렸고 혈압재기가 다 끝나고 언니가 가면서 시야가 밝아졌음 

근데 엄마가 없는거임 

나 깬걸 보고 옆자리 간병이모가 

"치노깼니?"하심서 다가오심 

난 "울 엄마는?"하니 이모가 "엄마 아직 안 왔어"하시는 거임 

"아냐 나 엄마 봤는데"하니 이모가 백스텝(;;;)을 하심서 돌아가시는거임 

옆자리 할머니와 그 맞은편 이모가 엄마 안 왔다고 하시길래 난 장난치는 줄 알았음 

멍하고 있는데 엄마가 옴 

"엄마 지금왔어?"하니 엄마가 "응 방금왔잖아" 

순간 난 멘붕~ 

근데 더 소름끼치는 건... 

내가 본 노란티가 아닌 빨간티를 입고 있었다는 것 

노란티는 빨아가지고 커튼치는 곳에 널어놨다는 것 



2.예전 알던 보살님하고 있었던 일임

사람들은 생각 할거임

'신이라면 다 알지 않을까?'

나도 마찬가지였음

그래서 보살님께 여쭤봤음

치노-"신들은 다 아시지?"

이모-"그럼"

치노-"신들께 여쭤보면 로또 번호 알려주시지 않을까?"

이모-"야 넌 생각하는게....."

치노-"다 아신다매~알려주시지 않을까?"

이모-"(웃으면서)안 알려주셔"

치노-"왜?"

이모-"그건 개인 복이거든"

치노"아하!'

가끔 글을 보면 무당이 자기 죽을 날도 모른다고 다 사기라고 하는 사람이 있음

그것도 궁금해서 물어봤음

치노-"이모가 모시는 신들이 이모나 가족들 인생에 대해 보여주셔?"

이모-"안 보여주시지"

치노-"왜?신들은 다 아실거 아냐"

이모-가족이면 다  걱정이잖아.좋은걸 보여줘도 걱정.나쁜 건 당연히 걱정"

치노-"아하!"

나중에 우리동자 보이면 종이랑 펜주고 써 보라고 해야겠음ㅋㅋㅋ

 

 

 

3.가끔 보면 내가 사기당했다고 하시는 분이 계심

가장 큰 이유가 내 신을 내가 못 본다는 거 때문에.....

그냥 가려다 한 번 언급해 봄

신병은 크게 3가지로 나뉨

눈으로  보이는 거,입으로 웅얼웅얼 하는 거,나 같이 몸으로 치는 거

다른분은 본 적이 없음

엄마는 입으로 웅얼웅얼 하신 분을 본 적이 있다고......

이모 법당에 가 있는데 두 분이 들어오심(무당들도 모임?????같은게 있다함.이모가 이사한지 얼마 안 되서 이모 포섭?????할라고 오신 분들)

근데 손님이 있으니 가심

그 중 뒤에 오신분을 엄마가 안다고.......

아빠랑 같이 일하셨던 분인데 혼자 웅얼거리며 다니셨다고.......

그 분은 그 때 신병을 앓고 있었고 결국 무당이 된 거....

그리고 크게 3가지로 나뉠 뿐이지 그 중에도 또 나뉨

나도 우리 이모도 몸으로 치는건데 나 같은 경우는 다리가 작살났고(그 외에도 부수적인 게 많지만 가장 큰 게)이모는 허리가 작살났고-3년을 누워있었다함-

그리고 밤 12시만 지나면 이모는 밖에서 누가 불렀다고..물론 난 그런게 없음

이런식으로 신병도 여러가지로 나뉨

가끔 잘 알지도 못 하시는 분들이 사기니 뭐니 언급하는 게 참 그럼

누구보다 신병 아니길 바라는 건 나나 우리엄마 일 수 밖에 없음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글 쓴다해도 속까지 웃는 건 아님

인정하는데 시간걸렸고 지금도 부정하고 싶음

 

 

 

4.가끔 이모네집엘 가면 이모가 날 안 쳐다 볼 때가 있음

첨엔 몰랐는데 몇 번을 그럼

이모한테 여쭤봤음

치노-"가끔 이모네오면 이모가 나 안 쳐다 볼 때가 있거든?????"

이모-"니가 우리집에 들어서면 할머니로 보일 때도 있고,할아버지(장군님)로 보일 때도 있거든"

치노-"아!그래서 그런거야?"

가끔 그렇게 실리나봄

물론 난 별 느낌이 없음

10편인가?"남자없지?"편에서 내가 그 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음

것도 궁금해서 여쭤봤음

치노-"그 때 누가 한거야?"

이모-"할머니지"

치노-"기억은 나는데....내가 한 거 아니야?"

이모-"할머니가 하신 거지~사람이 그런 걸 어떻게 알어"

흠...................................

 






네이트판 치노님 글 재밌게보고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1
  • 2016.3.1 16:26
    원작자 치노입니다
    글을 퍼가시는 건 좋은데 출처가 없네요
    출처를 남겨주세요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257 실화 예전 회사에 목격한 외국인 노동자 귀신...(현장 사진 첨부)5 형슈뉴 3136 2
4256 실화 예전 회사에 목격한 외국인 노동자 귀신...2탄5 형슈뉴 2602 2
4255 실화 귀신이 보이거나 항상..... 2 (지박령과 같은 귀신에 관하여.)4 형슈뉴 2427 2
4254 실화 [실화] 한번 죽었다 다시 살아난 이야기5 형슈뉴 3171 2
4253 실화 화장실 귀신 시리즈[1]3 형슈뉴 2688 2
4252 실화 화장실 귀신 시리즈[2] (욕쟁이귀신)3 형슈뉴 2472 2
4251 실화 화장실 귀신 시리즈[3,4]3 형슈뉴 1851 2
4250 실화 아버지 꿈[1]4 형슈뉴 2776 2
4249 실화 아버지 꿈[2,3]3 형슈뉴 2394 2
4248 실화 귀신 씌였었던 어머니5 형슈뉴 3036 2
4247 실화 묘원에서 따라왔던 할아버지 [마지막]4 형슈뉴 2455 2
4246 단편 반짝반짝4 형슈뉴 1999 2
4245 사건/사고 연쇄살인마들의 소름끼치는 말9 형슈뉴 4528 2
4244 실화 무속인딸인내친구ㅠㅠ난레알얘가무서움(8)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3641 2
4243 실화 무속인딸인내친구ㅠㅠ난레알얘가무서움(14)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610 2
4242 실화 한밤의 낯선 그림자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2294 2
4241 실화 공포...4 artisth 3056 2
4240 실화 무섭다..5 artisth 3259 2
4239 실화 귀신과 싸우는(?) 내 여친이야기 - 1 -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4237 2
4238 실화 핸드폰4 흑염소 2100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