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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15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6.03.01 10:34조회 수 1069추천 수 3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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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에 썼을거임

 

 

 

안방이 무서워서 거실서 엄마랑 잔다고,,,,

 

 

 

근데 우풍이 쎄서 거실이 엄청추움

 

 

 

엄마랑 이불들고 안방와서 잠

 

 

 

거실에 있던 컴퓨터도 안방으로 옮기고.....(방 문 바로 옆으로,컴퓨터를 하게 되면 장롱과 등지게 됨)

 

 

 

그렇게 지냈음

 

 

 

근데 내가 원래 밤에 잠을 못 자는데 안방 들어오고나서 밤에 푹잠

 

 

 

낮에 안 자는것도 아닌데 엄청 푹잠

 

 

 

엄마도 이상하게 생각 할 정도로...

 

 

 

거기다가 컴을 하려고 앉으면 등 뒤가 싸~함

 

 

 

장롱이 붙박이장이 아니기에 위쪽에 공간이 있는데 거기가 참 그럼

 

 

 

예전에 안방에서 혼자자다 무서워서 나갔을 때,그 때도 장 위쪽이 무서웠는데 역시나 장 위쪽이 무서움

 

 

 

엄마한테 얘기 했더니 엄마는 나가자 했는데 내가 컴 자리만 옮기자고 했음

 

 

 

옮기고나니 무서운 게 없음

 

 

 

원래 처음에 컴퓨터 설치한다 했을 때 발 밑쪽으로 놓자 했었음(문은 머리쪽에 원래 컴은 문 옆에,우리가 누우면 배 쪽에 있음)

 

 

 

근데 엄마가 마음대로 거실에 설치 했던거임

 

 

 

결국엔 내가 처음 생각한대로 그 자리에 설치했음(원래 있던 자리에서 발 밑쪽으로 쭉 이동)

 

 

 

그 자리에 놓고나니 무서운 것도 없고..ㅎㅎㅎ

 

 

 

 

2.사람 인연이란게 정말 존재하나 봄

 

 

 

오늘 메일 한 통을 받았음

 

 

 

정보 고맙다고,,,,,

 

 

 

근데 그게 다가 아니었음

 

 

 

그 분이 찾던 곳이 이모법당이라는 놀라운 사실..!!

 

 

 

낮잠자고 눈 비비고 본 거라 멍~한 상태서 "이게 뭔 소리지?"했었음

 

 

 

몇 번을 읽고 이해했음

 

 

 

나도 참 뿌듯했음

 

 

 

소개시키면서도 참 걱정을 많이 했었음

 

 

 

혹시나 내가 뻘짓하는 거 아닌가 해서..

 

 

 

기본적으로 점집을 찾는 사람들은 힘들어서 찾는 사람들인데 내가 잘못 소개해서 힘든 사람들 더 힘들게 하는 거 아닌가..

 

 

 

글 올리고 나서도 항상 긴장함(그런곳에 다니는 사람들은 정보를 공유함.잘 보네,못 보네 하면서.....)

 

 

 

뭐 광고 하려고 올리는 건 아니지만 내가 소개했으니 뒷감당도 내 몫이지만 그래도 걱정됨

 

 

 

소개받고 간 분들이 혹시나 안 좋은 소리하는 거 아닌가해서..

 

 

 

뭐 아직까진 댓글이나 메일로 욕 하신 분이 없어 다행이지만...

 

 

 

근데 그 와중에 그런 메일을 받았으니 참 기분이 좋았음

 

 

 

거기다 찾던 사람이라니.....내가 제대로 소개하는구나 싶었음

 

 

 

근데 이모는 광고도 안 하는 사람인데 어찌 아셨지?????

 

 

 

여튼 메일 첨부함(그 분이 주소 안 지우셨길래 저도 안 지우고 그냥 올립니다)

download.jsp?FileID=31154831

 

 

 

 

 

 

3.예전 알던 보살님 얘기

 

 

 

그 이모는 내가 신인걸 알고 있었음

 

 

 

막을라고 했었음

 

 

 

날 데리고 가서 이모 기도 다닐 때 데리고 다니면서 누르려고 했었음

 

 

 

물론 그 때는 몰랐음

 

 

 

단지 월급주고 한다니 좋다하고 ok했었음

 

 

 

근데......그 와중에 느꼈나봄

 

 

 

막을 수 없다고...

 

 

 

어느 날 통화하는데 참 슬픈 목소리로 "니가 고생 좀 하겠다.밑바닥 한 번 갔다오겠다"등 그런 소릴 하는거임

 

 

 

난 정말 발랄하게 "응?뭔 소리야?나 이모한테 안 가?"이랬었음

 

 

 

지금 생각하니 나 정말 눈치없네ㅡㅡ;

 

 

 

그렇게 이모랑은 인연이 끊어졌음

 

 

 

물론 내 쪽에서 사고쳐서.....

 

 

 

사고치고 이모랑 마지막 통화 했었음

 

 

 

사고친 거 주워 담으라고..하지만 난 그 어린 나이에 뭔 생각인지 버텼음

 

 

 

이모는 정말 처절하게 "너 그럼 안된다고,후회할 거라고"했지만 난 끝까지 버텼고 결국 이모랑은 인연이 끊어졌음

 

 

 

지금 생각해보면 이모는 무당이 얼마나 아픈지 아니 날 그 길로 안가게 하려고 했던 거임

 

 

 

하지만 운명이었는지 결국 이모 말대로 됐고,현재 난 신병을 앓는 중....

 

 

 

 

이 글 쓰는데 눈물이 참 많이 나네.........................

 

 

 

 

4,난 갑자기 말이 툭 나감

 

 

 

얼마전에도 누워있는데 갑자기 "고맙습니다"이랬었음(뭐가 고마운거냐 대체!!!!!!)

 

 

 

그걸 들은 엄마가 무섭게 째려봄

 

 

 

근데 이게 나만 그런 게 아니고  이모도 그랬다 함

 

 

 

신병을 앓는 중에 이모 엄마께서

 

 

 

"저거 저거 미친년이다"하시니 이모가 "미친년은 니가 미친년이지 내가 미친년이냐?"했다고

 

 

 

물론 이모가 한 건 아니고 신령님이 하신 거......

 

 

 

예전 이모도 그랬다 함

 

 

 

유치원에서 "여기 불난다"라고 했다함

 

 

 

며칠 뒤,유치원은 불났고 이모는 쫓겨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이 그걸 가지고 놀린다 함

 

 

 

"유치원에서 쫓겨난 거 세상에 너 뿐일거야"라고.. 




네이트판 치노님 글 재밌게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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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2016.3.1 16:24
    원작자 치노입니다
    글을 퍼가시는 건 좋은데 출처가 없네요
    출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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