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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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전에 그런 글을 썼을거임
무당은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에 대해서는 못 본다고.......
그걸 알게 된 건,예전에 알던 보살님 때문임
어느 날,이모한테 전화가 옴
이모-"나 사고났어"
치노-"뭔 사고?"
이모-"계단에서 굴렀어"
치노-".......(놀라서)뭔 계단?"
이모-"(이모 이 땐 해외였음.신은 모시지만 사업하는 사람이라 해외에서 많이 지냄)여기는 건물 계단이 쭉 있거든.우리나라처럼 층마다 꺾인 게 아니라,나 거기서 아주 신나게 굴렀다"
치노-"(어이없음)되게 신나보인다???"
이모-"신나긴 가시나야..아파 죽겠다.....나 원래 구두 안 신는데 오늘은 3cm짜리 신었거든.그거떄메 더 신나게 구른거 같애"
치노-"(어이없음2)안 보였어?"
이모-"응 안보였어.....안 보여주시더라.."
무당도 사람임.신을 모신다는 게 다를 뿐,사람임
좀 바꿔 말하자면 신들이 보여주시지 않으면 무당도 보통 사람과 다를게 없다는 거임
2.작년 설이었나
엄마가 과일을 가져왔었음
밥 먹고 과일을 깎아줘서 한 입 물었는데 속이 울렁거리는거임
치노-"이거 제사상에 올라간거지?"
엄마-"아니,왜?"
치노-"한 입 무니까 속이 울렁거리네"
엄마-"야 뱉어뱉어"
그 이후로 난 제사음식은 손도 안 됨
3.전에 쓴 글중 난 사회생활을 못 한다고 쓴 글이 있을거임
전 이모가 얘기해줬다고
물론 이모가 얘기했을 땐 이해도 못 했고 "그런게 어딨어?"이랬었음
근데 이모랑 연락 끊어지고나서 알바를 했었음
거기있던 다른 사람들이 참 잘해줬었음
나도 열심히 했고......
근데 어느 순간......사이가 틀어져버렸음
난 잘 한다고 했는데 말이 함부로 나가버림
것도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한테....
해 놓고도 이해가 안 됐음
물론 지금이야 신이 그랬다는 걸 알지만,그 떈 꿈에도 생각 못 했음
내가 왜 그런지....
그냥 내가 말을 되게 함부로 하는 줄 알았음
여튼~그렇게 틀어지고......난 알바고 그 사람은 직원이기에 내가 그만뒀음
그 이후에도 일을 했지만 결국 1년하고 그만뒀음
4.이것도 예전에 썼던 거
고등학교때 어떤 애가 이간질해서 내가 완전 나쁜년이 됐다고 했었음
이간질녀-m양,이제 나올 애=j양
j양은 m양이 이간질해도 안 넘어갔었음
그럴 수 밖에 없는게 m양이 거짓말을 너무 했었음(전교에 소문이 파다했음)
것도 다 걸렸었음
j양이 전해 준 얘기로는 m양과 같이 지냈던 애들하고 말을 다 맞춰봤는데(j양 포함 3명)모두 말이 안 맞았다 했었음
것도 m양이 전해준 얘기만..
이러니 j양이 m양한테 넘어갈 수가 없었음
여튼 그렇게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난후에 j양이 m양한테 먼저 연락을 함
m양은 애들 다 보고싶다며 만나자 했다 함
나한테 연락해서 한 번 만나자고 함
난 싫다고 했는데 어이없는 말을 하는거임
"다 좋은 애들이니까 만나자"
속으로 '이거 정신놨네'이러고 안 만난다 했었음
근데 자꾸 만나자 하는거임
차라리 다른애가 그런 말 했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걔가 어떻게 했는지 다 본 j양이 그런 말을 하니 어이가 없었음
예전에 j양이 나한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음
"넌(치노) 날 절대 못 버려"꼴깝떤다 생각했음
내가 걔한테 잘 해 준건 사실이든 아니든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등 돌렸을 때 내 편 되주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아니 잘 해 준거지.약점이 잡혀서 잘 해 준게 아닌데.....웃겼음
여튼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모한테 전화했음
치노-"나 스트레스 받아 미치겠어"
이모-"어?왜?"
치노-"(구구절절 설명함)"
이모-"그거 웃긴년이네 야 버려 별 볼일도 없으면서"
치노-"나보고 '너 후회할거야'라드라"
이모-"후회?웃기고있네 후회는 지가 하지 넌 절대 안 해"
치노-"짜증나 미치겠어"
이모-"아~듣는 내가 다 짜증난다.후회는 걔가 하지 넌 절대 안 하고,걔 주변이 영양가가 없네"
치노-"그게 뭔 말이야?영양가가 없다니?"
이모-"도와줄만한 사람이 없다고"
치노-"그래?걔 되게 힘들게 사나보네"
이모-"걔 인생 한 번 보자.사주불러봐"
치노-"(불러줌)"
이모-".....얘.......생각이 참 짧다......넌 굶지않고 살면 다행이겠다"
치노-"많이 굶는다는 소리야?"
이모-"쉽게 설명 해 줄게.사람마다 돈항아리라는게 있어.근데 얘는 위,아래가 다 뚫려있다.그럼 돈이 안 모이겠지?"
치노-"그렇겠지..얘 진짜 돈이 안 모여.21살 때 휴학하고 돈 벌었거든.한 달에 4번 쉬고 150.그 나이에 적은 돈은 아니잖아"
이모-"그렇지 그 나이엔"
치노-"얘 월급받고 일주일만에 내가 놀러갔거든.근데 80만원밖에 안 남았어.여자니까 옷을 사거나 화장품을 샀으면 내 눈에 띄어야 되는데 그런 것도 없어.굿 해도 안돼?"
이모-"걘 굿을해도 반 밖에 못 막아.지금보단 사는게 낫겠지"
치노-"........"
이모-"걔는 딱히 쓰는것도 없이 돈이 사라진다.얘.........가마가 3개 보이네?"
치노-"그건 뭔 뜻이야?"
이모-"결혼 3번 한다고....."
치노-"왜?바람펴?"
이모-"아니..돈 때문에......너도 얘 때문에 부부싸움 엄청 하겠다"
치노-"왜?"
이모-"넌 떵떵거리고 살거든?남편한테 생활비받고 사는데 걔가 맨날 와서 손 벌려.넌 도와주고.남편은 생활비 줬는데 넌 없다고하니 남편 입장에선 짜증나지"
치노-"내가 썼다고 생각하면 되지"
이모-"니가 사고 친 거면 남편이 해결해야 하는게 맞지만,니 친구까지 먹여 살릴필요는 없지.나중에 니가 짜증나서 끊어버려"
치노-"아......."
이모-"여튼 얘랑은 끊어.넌 아쉬울 거 없어.니가 끊으면 넌 후회 안 하고 사는데 얘는 평생 후회하고 살거야"
치노-"어떻게?"
이모-"애들하고 만나면 "치노는 나 도와줬을거야,치노는 나 모른척 안 했을거야"이러면서 평생 후회하고 살어"
그 이후로 그 애랑은 끊었고 누구랑도 연락 안 하고 삼
물론 후회도 안 하고 삼
네이트판 치노님 글 재밌게보고있습니다^^
글을 퍼가시는 건 좋은데 출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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