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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BGM] 올리비아 메이블의 죽음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2016.03.03 22:43조회 수 8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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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kGZ2e




이 일화는 미국 텍사스주 셀리나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외곽에서 일어난

미해결된 사건이며,  한 가족의 붕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커다란 목장과 저택에서 살며, 가족과 나름 행복한 삶을 누리던 "올리비아 메이블"

그런 그녀의 세계는 1990년 산산히 무너졌습니다

맹목적일 정도로 사랑하던 어린 아들이 어느날 시체로 발견된것.





사고사로 결론지어진 이 참극에서, 아들을 잃었다는 슬픔과 죄책감을 극복하지 못한 

올리비아는 동료,친구,가족과 접촉을 거부하고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아내의 행동에 견디다못한, 남편이 이혼하게되면서 증세는 더 악화되었다고하는군요.



올리비아 메이블의 아들 에이든 (7). 1990년 미국 텍사스 주 셀리나에 위치한 

목장내에 있는 연못속에서 시체로 발견.




1994년 2월 27일. 911에 걸려온, 몇분간의 기분나쁜 침묵끝에  끝어진 한통의 전화. 

확인전화를 걸었지만 응답이 없자, 당국은 걸려온 위치를 추적하여... 

경찰을 파견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결국 잠긴 문을 부수고 내부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그들이 실내에서 느낀건. 소름끼치도록 오래된 죽은 공기였습니다.
층층히 쌓인 먼지와 쓰레기들과 그에 따른 악취.
실내를 수색하던 중. 어울리지않게 깔끔한 방 하나가 발견되었죠.



그곳에서 발견된 건. 올리비아 메이블의 마른 시체.

잠옷과 슬리퍼 차림으로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그녀의 경직된 손에는 

나무막대와 헝겊으로 만든 이상한 인형이 있었습니다




방에서 발견된 재단. 

아들 에이든이 생전에 그린 그림, 적은 글들, 야구 글러브, 테디베어.

신발등의 아들소유의 유품들이 올려져있던 상태.


촛불과 꽃으로 장식한 제단에는 산스크리트어로 된 주문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이 기이한 제단에 대해 "죽은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던 올리비아가 남긴 광기의 산물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있지만.


소위 "영적인 전문가"라 스스로 일컫는 사람들은 이것이

어떤 무언가를 불러내기 위한 의식이었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근거는 없지만요.




그리고 죽은자의 파편속에서 발견된 메모 1장.

여기엔 "사악한 생물" 이라는 것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우리 에이든. 미안하다. 이렇게까지 되게 나두는게 아니었는데

난 떠날거야. 나를 더 이상 가두게 하지 않겠다, 이 못된 사악한 생물아.

엄마가 갈께, 에이든, 우리 에이든. 엄마가 사랑한다.


올리비아가 최후에 쓴 메모는 1994년 2월 27일에 작성되었습니다.

바로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한 당일날이었죠.





기이한 점은 시체를 부검한 결과 죽은지 "한달"은 족히 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시체가 된 그녀의 집에서 

당일 메모를 남기고, 911로 전화를 건건 대체 누구였던건가 ?


 

이 사건은 텍사스주의 미제사건 중 하나로 남겨져 있으며 

올리비아의 사망경위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석은 이루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루리웹 kaether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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