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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병원에 입원할때 겪은 일

백상아리예술대상2021.10.22 10:34조회 수 484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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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십여년전, 전 어릴때 교통사고를 당해 큰 병원에서 오래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큰 병원에서 겪었던 일입니다.

 

제가 있던 병실은 6인실이였는데 저는 창가 자리에 있는 침대를 썼습니다.

 

창문 밖으로는 하얀 건물이 하나 보였습니다.

 

하루는 엄마가 새벽에  잠깐 깼는데 제가 침대에 걸터앉아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더랍니다.

 

엄마가 이시간에 안자고 뭐하냐며 물었는데도 저는 말 한마디 안하더래요.

 

그렇게 한참 동안 창문 밖을 바라보던 제가 그 하얀건물을 가리키며

 

"엄마 , 저기 아이가 하늘로 올라간다"

 

라고 했데요. 엄마는 놀라서 창문 밖을 쳐다봤지만 제가 가리킨 곳엔 건물만 보일뿐 아무도 없더래요.

 

그런데 제가 이어서 깜짝 놀란 목소리로

 

"엄마 !! 쟤 얼굴이 없어 !!"

 

라고하더래요. 엄마는 뭔가 이상하다 싶어 저를 침대에 다시 눕히고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른 재웠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엄마는 조심스럽게 새벽에 있었던 일을 물었고 저는 하나도 기억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창문 박에 있는 하얀건물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한 아이가 하얀계단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기억났어요.

 

계단을 오르던 아이가 갑자기 절 쳐다봤는데 그아이는 눈코입이 없는 달걀귀신같은 형상이던것 까지도요.

 

엄마는 제가 사고로인해 기가 허해졌다고하며 달래주셨고 , 옆에 다른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언니가 깜짝놀라며 저희에게

 

"어제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친 아이가 병원에 실려왔는데 수술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창문밖으로 보이는 하얀건물은 장례식장이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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