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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7살 어릴적 이야기

도네이션2021.10.23 10:53조회 수 478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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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주 어릴적 이야기입니다.

 

7살 ,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해였다고 하네요 .

 

그 때 즈음, 저의 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요. 저는 그때 너무 어려서 장례식 후 무덤이 있는 산까지는 데려가지 않았다고합니다.

 

며칠이 지났는지 자세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어린나이에 저는 저만의 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방은 저희 할아버지가 쓰시는 방이였습니다.

 

그 방은 문이 두개 있는데, 한 문은 밖과 연결 되어 있으며 다른 한 문은 부엌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문이였죠.

 

부엌엔 창문이 없어서 불을 끄면 칠흑같이 어두워지는 터라 밤마다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제방에서 자고싶었고, 그날은 제방에서 처음 잔 날이였거든요.

 

그렇게 잠이들었고 한참 꿈나라에 있을때 희미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를 부르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그 목소리는 어두운 부엌에서 들려오는 것이였습니다. 엄마의 목소리였기에 , 엄마가 밤에 뭘 주시려나보다 하고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가까이 있지않고 저 멀리서 손짓만 하며 제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OO야~ OO야~ "

 

이상했습니다. 평소라면 다가와서 안아주었을 엄마였을텐데 ,

 

"엄마??"

 

라고 물었는데도 대답없이 손짓만하더라구요 . 하지만 엄마였기에 어릴때 전 당연히 이불을 걷고 엄마에게 다가가려했어요 .

 

그때 갑자기 등뒤에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저 사람을 따라가면 안돼 , 엄마가 아니야"

 

낮은 남자 목소리가 등뒤에서 들렸고 , 너무 놀라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저는 밖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나가 아빠한테 달려갔습니다.

 

갔을때 엄마와 아빤 침대에서 잠을 자고 계셨고

 

엄마는 제말을 들으시고는 할아버지가 지켜주려 하셨던거 같다고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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