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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이동식 화장실 에서

도네이션2021.10.23 10:55조회 수 47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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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따라 유난히 술에 취하신 아버지는 친구분들과 헤어진 후 집으로 오시던 중

 

너무 많이 마신 탓이였는지 갑자기 속이 안좋아지셨고 , 급히 이동식 화장실에서 속을 정리하셨다합니다.

 

그런데 , 누군가 뒤에서 친절하게 아버지의 등을 두들겨주셨고 아버지는 괜찮다며 됐다하셨는데

 

오히려 멈추지않고 등을 치는 세기가 점점 세지더랍니다. 아버지는 아파서 됐다며 뒤를 돌아봤을땐

 

아무리 둘러보아도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의아해하며 집으로 오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아버지를 빤히 쳐다보더랍니다.

 

그래서 아버진 무시하고 지나가려 하니 그 여자가 속삭이듯이 말하더라구요.

 

"업혀있네?"

 

라면서요 . 그래서 아버진 아까일도 그렇고 기분이 나빠져 그 여자분을 보며 화를냈다고하십니다.

 

"뭐야 ? 무슨소리야 !"

 

하니 그여잔 씨익 웃으며 계속 업혀있네 업혀있네만 반복하시더랍니다.

 

아버진 재수없다며 그냥 뒤를돌아서 집으로 오시던중 불이 꺼진 건물을 지나가는데 아버지의 모습이 비치더랍니다.

 

무심결에 쳐다봤는데 정말 어떤 여자가 아버지등에 업혀있었데요 .

 

머리가 반쯤 꺾인채로 . 그래서 아버진 소리지르며 기절하셨고 경찰에서 전화가 왔기에 아버지를 모시러 경찰서로갔습니다.

 

아버지가 술을 너무 많이 드신탓이라 넘기고 집으로 모시고 가고 있는데 아버지가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

 

" 내가 근데 더 무서웠던 이유는말야 , 그 내가 지나가면서 봤던 그여자였어 내 등에업혀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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