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에 눌리던 한 여자가 겪은 일입니다.
가위에 너무 자주눌려 답답한 마음에 국내의 유명한 퇴마사를 찾았을때 겪은일이다.
무더운 여름날 저녁, 12시가 넘어갈 무렵이였다. 일을 마친 뒤 몸이 무척 고단했던 나는 아이들이 모두 잠이 들었나 확인후 안방으로왔다.
"애들은?"
"전부자"
"우리도 자자 내일 출근해야지.."
"그래"
남편과 함께 침대에 누운 나는 더위에 몸을 뒤척이다 얕은 잠이들었다.
'띠리링 -'
'띠리링 띠리링 -'
부엌에서부터 정수기 버튼 소리가 들렸다.
"여보?"
"...."
"여보 일어나봐 애들이 정수기로 장난치고있나봐 , 나가봐한번"
"아..왜..?"
남편은 귀찮은 듯한 표정이였지만 슥 일어나더니, 밖으로 잠깐 나갔다가 들어왔다.
"아무도없는데? 애들 잘 자고있던데뭐"
"이상하네, 소리가들리던데.."
"피곤해서그래 잘못들은걸꺼야 얼른자자"
"으응.."
나와 남편은 다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띠리링-띠리링-'
얼마안가 다시 정수기 소리가 들렸다. 나는 벌떡일어나 거실로나가보았다.
소리밖에 지를수 없었다.
눈이 뻥 뚫린여자아이가 웃으며 정수기버튼을 누르며 놀고있었다.
물값나오겠네요
그집에서 어케살아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