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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나에겐 잊고싶지만 잊을수 없는 끔찍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쥬시쿨피스2021.10.26 00:33조회 수 486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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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잊고싶지만 잊을수 없는 끔찍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유령같은걸 본 건 아니지만, 나는 오토바이타는걸 좋아하다보니 추석때도 귀성 겸 여기저기를 들렸다.

 

그리고 연휴 마지막날, 혼자 살고 있는 원룸으로 들어왔다,

 

일주일 간 누구하나 들어온 사람이 없었던 방은 찌는듯이 더웠다.

 

나는 에어컨을 킨 뒤 샤워를하고 맥주한캔을 꺼내 소파에 앉았다.

 

바로그때였다.

 

맴맴맴맴맴매맴맴맴맴맴-

 

방안에 엄청난 크기로 이상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소리가 난 방향을보니 나는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흰벽에 매미가 10마리정도 붙어있는것이였다.

 

그리고 그 중 한마리가 인기척을 느껴서인지 갑자기 울기시작했고 , 그 울음은 기분이 굉장히 나쁜소리였다.

 

무서웠다기보단 기분이나빳다.

 

어디로 들어온건지 , 이 수많은 매미가 집에들어올 이유가 뭐가있는지, 여러 생각이 들었고,

 

나는 얼른 매미를 치우기 위해 벽에 붙어있는 매미에게 한걸음한걸음 다가갔다.

 

그리고 나는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 매미들은 한마리 한마리가 벽에 핀으로 꽂혀있었고 , 죽은상태였다.

 

이미 매미들은 죽어서 바짝 말라있었다.

 

소리는 어디서 난걸까? 라는 생각도 할 겨를없이 우선 경찰을 불렀고 , 집을 보니 도난당한 물건은 없었다.

 

정신 나간 사람의 짓이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잠그지 않았던 작은 창문으로 들어온것 같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하지만 내 방은 5층이고, 게다가 무서운 이유중 하나는 매미는 건조된 상태가 다 달랐고,

 

며칠에 걸쳐 그 범인이 내방에 눌러앉았으며 , 어제까지만해도 내 방에 있었다는생각에 굉장히 소름돋았다.

 

너무나 기분나빠 집에있는 음식들을 모두 버렸다.

 

매미와 핀은 모두 경찰이가지고갔고 , 누군가에겐 그냥 우스게소리였겠지만 나에겐 공포실화같은 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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