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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붙임 머리 시술

도네이션2021.10.29 00:03조회 수 483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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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규정이 엄격했던 고등학교를 갓 졸업후 가장빨리 한것은 붙임머리시술이였습니다.

 

머리를 기르기엔 시간이 너무오래걸렸고 , 드디어 긴머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얼른 시술하러갔습니다.

 

그중 인모를 선택하였고 , 인모는 정말 말그대로 사람의 머리카락이라고하더라구요 .

 

머리가 길어지니 여성스럽다는 말도 듣고 자신감도생기고 일상이 즐거워지더라구요. 그런데 몇일후부터 이상한일이 일어났습니다.

 

잠을 자다가 갑갑해서 눈을뜨면 머리카락이 목에 감겨있었습니다.

 

줄곧 단발머리였던 저에게는 그냥 긴머리가 익숙하지않아서 그런가보다 하며 넘어갔지만 반복이되니 슬슬 짜증이나더라구요.

 

그래서 고무줄로 머리를 묶은뒤 잠이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날도 또 답답해서 눈을떳을땐 머리카락이 목에 감겨있었고

 

불을켜서 찾아보니 고무줄은 끊어져있더라구요 . 기분이 찝찝했지만 긴머리가 너무 마음에들었던 저는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기곤 넘어갔어요.

 

하지만 몇일 후 저는 바로 붙임머리를 떼버리고말았습니다.

 

왜냐구요 ? 주말밤에 혼자 컴퓨터앞에 앉아있는데 뺨이 간질간질해서 보니 머리카락이 얼굴을 스치고있더라구요 .

 

바람이 부나 ? 해서 옆을보니 창문도 문도 닫혀있었습니다. 소름이 돋아서 불을 켜려고 일어나는 순간

 

누군가가 제 뒷머리를 잡은 뒤 놔주질 않았습니다. 소리도 질러지지않고 그렇게 저는 정신을 잃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붙임머리가 바닥에 한웅큼 뽑혀서 널브러져있었습니다. 실리콘으로 붙인거라 열이 없으면 제거하기가 힘든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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