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쯤 친척 집에 갔을 때 일이에요.
평소 자주가지 않던 친척집이였어요 . 저희집에서 멀기도 하고 , 입시준비를 핑계로 거의 집에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대학에 합격하며 , 용돈과 선물까지 보내주셨기에 한번 찾아뵙지 않을 수가 없었스니다.
그래서 주말에 부모님과함께 인사차 방문하게되었고 , 경주로 가는 동안 길이 굉장히 막혔기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늦은것도 늦은거지만 , 꽉 밀린도로에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서 도착하자마자
인사를 한 뒤 화장실로 갔습니다.
문이잠겨있더라구요.
누군가 있는것 같아 노크를했습니다.
똑똑-
누군가 있었습니다. 누가 계시는건가 싶어 방을 둘러보았어요.
외삼촌도 , 외숙모도 조카도 모두 있더라구요.
있을 사람이 없었는데, 그래서 다시한번 더 노크를했습니다.
똑똑-
그러나 이번엔 노크소리가 나지않더라구요 . 혹시나 해서 다시 문을 열어봤는데
이번에는 거짓말같이 간단히 문이열렸고 , 일단 급한 볼일부터 처리해야 할것같아
볼일을보는데 순간 생각이나더라구요.
변기에서 문까지는 거리가 있습니다. 앉은채로는 절때 노크를 할 수 없는 거리니까요.
누가 노크를....
ㄷㄷ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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