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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책상 밑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2021.10.30 11:36조회 수 480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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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겪은 일입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현재는 특별히 공부를 잘하는 학교는 아닌것 같지만, 제가 다닌 90년대 말에는

 

시에서 알아주는 꽤 유명한 학교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위 50등 정도 속하는 학생들은 노력반이라고하여

 

이름은 부진반같지만 우등반인 노력반에서 보충수업과 야간 자율학습이 이루어지는 교실도 따로있었습니다.

 

그 교실은 책걸상도 특이하게 생겨서 개인책상이 아니라 두명씩 같이 쓰게 되어있었고, 의자마저도 두명이 함께 앉는 방식으로

 

가로가 길게 이어져있었어요.

 

그 의자이 장점은 역시나 짝만 없으면 누워서 잘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거기에 책상이 좀 높은 편이라 잘만 누워있으면 보이지도않았구요.

 

어느날이였습니다. 제 친구도 그날 마침 피곤하기도 했고 짝도 일이있어 먼저가버린지라

 

야간 자율학습이 시작되자마자 의자에 누워 잤습니다.

 

친구는 한참을 자다가 조금씩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기에 쉬는시간인가 싶어 살짝 눈을 떴습니다.

 

몸을 세워잤기에 책상밑으로 앞자리 사람의 발이 가장먼저 눈에들어왔는데 실내화를 신은 두 사람의 다리가 좌우로 흔들거리고있더라구요.

 

근데 그 다리를 흔드는데 뭔가가 비정상적으로 흔들더래요.

 

그렇게 한참 쳐다보던 친구는 갑자기 벌떡 일어났고 , 물어보니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앞에서 흔들거리는 두사람의 다리는 모두 오른쪽다리뿐이였고 앞자리는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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