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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가 예약한 호텔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2021.10.30 11:39조회 수 696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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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지방에 가 있는 동안 사건이 일어나서 시간 관계상 신칸센을 타고 한숨 자기로했다.

 

동료와 이야기하다가 예약한 호텔이름을 대니 흠칫놀라며

 

"너 그거 알아? 그 호텔에서말이야 !"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녀석은 그분류 이야기를 엄청 좋아하지만 나는 엄청 질색하므로 듣지않으려고 야단을 떨었다.

 

"멍청아 , 말하지마 . 말하면 때릴거야!"

 

그때는 듣지 않으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그 녀석 때문인지 호텔에 도착하니 기분나쁜 느낌이들었다.

 

어차피 하룻밤만 머무는 거니 하고 짐짓 태연한 척 이불에 들어갔지만서도 나같이 겁이 많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번 무섭다고 생각하면 끝나지 않는다.

 

자는것도 깨어있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귀찮았기대문에 그냥 아침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불속에서 온갖생각을 다했는데 왠지 그 때는 죽는 것이 비정상적으로 무서웠다.

 

계속 죽는 것만 생각해서 싫어, 무서워, 죽고싶지않아 , 하지만 언젠간 죽겠지 . 누가 나 좀 도와줘.

 

진짜 자는걸 포기하고 어디 술집이라도 가서 시간이라도 떼우자라는 생각으로 몸을 일으키려는 찰나

 

똑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심장이 멈추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로 놀랐다.

 

똑똑똑-

 

유령?화재인가? 아는사람인가? 뭔가 사고라도 발생했나?

 

일단 불을 켜야했지만 문을 여는건 무서웠고,

 

"무슨 일입니까?"

 

라고 물어보았더니 두드리는 소리가 딱 멈췄다.

 

잠시동안 벌벌 떨고 있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고 , 이미 잘 상황이 아니다.

 

지갑과 전화를 확인하고 어떻게든 옷을 갈아입어서 침대에서 일어나서 쭉 기다렸다.

 

똑똑똑-

 

아까보단 큰 노크음,

 

"무슨 일 있습니까!! 누구십니까!!"

 

라고 물어봤ㅈ지만 역시나 대답이 없었다.

 

정말로 긴급한 일이라면 호텔 직원이 뭔가 말해줄것이다.

 

문도 잠그지 않은상태에 방전화도 비상전화도 모두있는데 , 그럼 다급한 일이 아닐꺼라는 생각에 더욱더 무서워졌다.

 

똑똑똑-

 

프런트에 전화할까 생각도했고 , 하지만 전화를 보니 다른 사람과 접촉을 한다는게 굉장히 불안해졌다.

 

말해도 들어주지않으면 어떡할지, 또한 그 직원이 문을 열러왔을때 오히려 더 위험해질까봐불안했다.

 

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문 손잡이를 돌리고 있었다.들어오려고한다. 근데 이상한건 문이 잠겨있지가 않는데도 계속 문고리만 돌리고있었다.

 

똑똑똑-

찰칵찰칵찰칵-

 

장난치는건지 아님 근처에서 정신나간 사람이 머물고 있는건지 , 빨리 이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면서  결국 그 소리를들으며

 

뜬눈으로 밤을 지샜고 , 어느새 새벽이다가오자 일때문에 일찍일어나기도 해야했던 나는 체크아웃을 한뒤 일을하고 집으로돌아왔다.

 

그리고 호텔이야기를 했던 동료를 붙잡고 물어보았다.

 

"그곳에 뭐가 있었는거야? 너 하려던 이야기가 뭐였어?"

 

라고 물어보니 몇년 전 화재가 있어서 큰 불은 아니였찌만 한명이 죽는 바람에 그 귀신이 나온다는 이야기였다.

 

"문두드렸지?"

"뭐야 어떻게알았어? 너도 봤어?"

"아니, 그런건아니구.."

 

시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 그때당시 정말 무서웠다.

 

"역시 유령이였구나 , 열지 않는게 나았어"

 

일단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에 안심했다.

 

"무슨말이야 ? 그 사람은 방안에서 밖으로 나가려고 문두드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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