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난 한번도 귀신을 본 적이 없었다.

도비는자유에오2021.11.05 04:00조회 수 476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난 한번도 귀신을 본 적이 없었다.

 

당연히 귀신을 믿지 않았고 누가 귀신이 있다 해도 언제나 콧방귀만 뀔 뿐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생이 된 나는 부모님이 여행을 가신 날 밤 혼자 집을 보게되었다.

 

슬슬 가족들이 올 때가 되었는데 라고 생각하며 방에 혼자 누워 TV를 보고있었다.

 

나는 평범한 주택에 살았고 평소에 누가 벨을 누르면 방 2층에서 대문을 한 번 보고 난 뒤 문을 열어주는게 습관이였다.

 

그러다 벨소리가 들렸고 가족들이 돌아왔나보다 하고 평소처럼 대문을 봤는데 ,

 

엄마아빠가아닌 누나와 누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서있었다.

 

누나의 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누나에게 즐거운 표정으로 계속 귓속말을 하며 웃고있었다.

 

나는 문을 열어주기 전 무슨이야기를 저렇게 즐겁게 하나싶어 현관문에 귀를 바짝 대고 엿들으려고했다.

 

뭐낙 멀리서 소근소근대는 말이 어렴풋하게 들려와 나는 바짝대고 집중했다.

 

소근대는 소리가 조금씩 선명하게 들리기 시작했는데 내가 알아챘을 때는 이미 나 바로 옆에서 귓가에대고 말하는것처럼 귓속말이들려왔다.

 

"내 말 들리지..?"

"내가 무슨말 하는지 알아듣지?"

"나 보이지?"

 

이런 비슷한 말이였다.

 

나는 그대로 얼어서 그 자리에 꼼짝도 못하고 있었는데 기다리다 지친 누나가 숨겨놓은 열쇠로 직접 문을 열고 들어와

 

거실로 들어왔고 그제서야 귓속말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왜 문을 안열어주었냐는 누나의 투덜거림은 대꾸도하지않고 누나에게 물었다.

 

"누나 같이온 친구는 ?"

 

"무슨말이야 ?나 혼자왔는데"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138 실화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1 도비는자유에오 476 1
13137 실화 제가 운전병때 겪은 일2 Envygo 476 1
13136 실화 고등학교 기숙사에 있을 때 겪었던 이야기1 Envygo 476 1
13135 실화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2 Envygo 476 1
13134 실화 중학교 2학년때 일1 나루통뼈 476 1
13133 실화 무언가 두드리는 소리1 도비는자유에오 476 1
13132 실화 군대에 있었을 때 겪은 일1 도네이션 476 1
13131 2CH 똑똑2 title: 투츠키71일12깡 476 1
13130 단편 남녀 셋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76 1
13129 단편 어디간거야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476 1
13128 기타 2011 기네스북 등록모음 호빵맨 477 0
13127 실화 두가지 이야기 31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477 1
13126 2CH [번역괴담][2ch괴담][699th]씌어버린 여자 - 完1 여고생너무해ᕙ(•̀‸•́‶)ᕗ 477 0
13125 실화 며칠전에 꾼 스릴러틱한 꿈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477 1
13124 기타 80년대 케이블카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477 1
13123 실화 영화같은 인생 행운남1 여고생너무해ᕙ(•̀‸•́‶)ᕗ 477 0
13122 기타 주인 없는 네번째 묘지 익명_fe8de4 477 0
13121 단편 외딴섬의 무당귀신1 익명_ddc990 477 1
13120 실화 사람고기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477 0
13119 실화 우리와이프는귀신이보인다17 (1-3 합본)1 앙기모찌주는나무 477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