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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거울에 관해 겪은일

도비는자유에오2021.11.05 04:00조회 수 482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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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이는 거울에 관해 겪은일입니다.

 

어렸을 때 저는 몇번이나 거울을 향해서 말을 걸어보았습니다.

 

근처에 또래가 없었고 형제가 없었기에 외로워서 거울속 제 자신에게 자주 말을 걸곤했습니다.

 

이 일을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 말하기는 어렵고 그러하여 여기에 적어보기로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정신이 나갔다고 할것이고 , 그래도 인터넷이라면 괜찮다 생각했습니다.

 

나는 단순히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어서 상담하고자 한것도 아니고 심심풀이로 읽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어차피 아무도 해결못하기에 ..

 

어렸을때 기억은 애매하기 때문에 적을게 없고 분명 거울에 영같은게 비친 것은 중학교때 입니다.

 

밤낮 구분은 없고 거울을 보고 있으면 누군가가 내뒤를 지나가거나 엿보는 얼굴이 비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의 시선이나 기척을 느끼게 되며 안절부절 못해서 잠을 설치게 됩니다.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전 제방에 거울을 모두 없앴습니다.

 

10년이 지나고 저는 자취를 시작했고 , 이 일은 지난주의 일입니다.

 

밤에 차를 타고 룸미러를 보니 거기에 사람얼굴이있었습니다.

 

차를 급히 세운 뒤 뒷좌석을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고 , 하지만 거울 속 얼굴은 사라지지않고 저를 보고있었어요.

 

이상하게도 앞머리가 거울에서 자라나서 흔들거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알아차렸습니다. 거울에비치는게아니라 거울 속에서 나를 보고있는것이다.

 

차를 거기에 세워 둔 채 1시간정도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 텔레비전에 튀어나오는 사다코의 영화가 떠오릅니다. 솔직히 말해 제정신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요.

 

만약 당신도 저와 같은 시선이나 기척이 느껴졌다면 지금 보고있는 화면을 끈뒤 화면속 비친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누군가와 눈 마주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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