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

도비는자유에오2021.11.05 04:02조회 수 476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그 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이였어.

 

그런데 평소와는 다른 기분..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그런 기분나쁜..

 

슬쩍 뒤돌아보니 한 남자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따라오고 있더라구.

 

오싹한 느낌에 나는 문자보내는 척 내가사는 아파트 쪽으로 들어갔지.

 

그렇게 뛰어가다시피 아파트에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딱 눌렀는데,

 

아까부터 뒤를 쫓아오던 그 남자가 엘리베이터 타는곳까지 따라와 내 뒤에 서있는거야.

 

속으로 생각했지.

 

'이럴 땐 침착해야한다.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치면서 또박또박 말해야한다.'

 

나는 조심스럽지만 최대한 당당한척 물어보았어 .

 

"저기 .. 못보던 분이신데 이사 오신거에요 ?"

 

하지만 그남자는 대답이없는거야. 다시한번더 물어봤지.

 

"음.. 저 그럼 몇층가세요 ?"

 

그때 갑자기 그남자는 푹 눌러쓴 모자로 보이지 않았던 얼굴을 들었는데 눈이 시뻘건색이더라구.근데 그 얼굴에 놀랄새도 없이 그 남잔

 

"응?!"

 

하며 놀라더니 갑자기 밖으로 막 뛰어나가더라구. 진짜 뭔가싶었지, 놀라면 내가놀라야했는데 자기가 왜 놀라나싶었거든.

 

근데 정말 중요한건 지금부터야.

 

내가 이거 뭔가 찝찝해서 경비실에 이야기하려고 CCTV를봤거든?

 

근데 CCTV에는 내가 허공에대고 말하고 있었고 , 처음부터 남자는 없었어.

 

그럼 내가 본건 무엇이었을까? 아직도 생각나곤해 그때의 상황과

 

그 남자의 놀란듯한 표정이.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949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7 14
13948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7 13
13947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2 11
13946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1 11
13945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5 10
13944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6 10
13943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7 10
13942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8 10
13941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8 9
13940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94 9
13939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2 9
13938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38 9
13937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43 9
13936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6 9
13935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8 8
13934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933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2 8
13932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4 8
13931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7 title: 하트햄찌녀 3287 8
13930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67 8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