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영화관갈때 있었던 일이에요.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위해 아침일찍 출발했고 , 거의 첫차였습니다.
거리는 멀었지만 조건이 가장 적합해서 꾸준히 다니고있던 아르바이트였어요.
버스는 터널을 향해 가고있었는데 , 터널을 보는걸 마지막으로 저는 깊은잠에 빠졌습니다.
꿈속에서 역시나 저는 같은 버스를 타고 아침에 가고있었고 , 역시나 현실처럼 터널을 향해 버스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터널지나갈때 보면 중간중간에 볼록거울 있는거 아시죠? 그 거울을 쳐다보게 되었는데 , 창문으로 누군가 쫓아오는 모습이보였어요.
맨 뒷좌석에 앉아있던 저는 눈을 비비고 다시쳐다봤지만 , 아무리봐도 쫓아오는건 사람이였습니다.
머리를 산발을하고 버스를 정말 사람이 아닌 그런 속도로 쫓아오고있었고,
창문을통해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도 들렸구요.
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히히히히히히히힣히히힣
키키키키히히히키히킿키힠
그렇게 그 여자의 웃음소리와 무서운속도로 쫓아오고 , 가까이들리며 그 여자가 제가 탄 뒷 좌석의 창문에 도달했을때 쯤
저는 깜짝 놀라 잠에서 깼고 , 깊게 잠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막 터널을 지나갔더라구요 .
그리고 정말 무서웠던건 제가 자기 전 닫혀있던 창문이 반쯤 열려있었다는거에요.
허....무섭네요
터널이 더 길었다면....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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