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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할머니 집 앞 계곡에서 여름휴가

Envygo2021.11.17 04:01조회 수 55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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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에 가족과 함께 할머니 집 앞 계곡이 있어 여름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적 할머니집에서 한 3년간 부모님의 맞벌이로 맡겨진 적이있었어요 .

 

작은 동네였지만 제 또래인 친구 5명이 있었고 한친구는 유독 친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고 , 그리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물론 명절을 지내러 오긴 했지만 저는 그 친구는 그때마다 친구의 큰집으로 갔기때문에 볼 수 없었죠.

 

그러다 여름휴가를 온 그 날 그 친구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요 . 할머니께 여쭈어보니 그 친구의 부모님도 다른지역으로 이사를가서

 

이 동네에서는 한달전에 마지막으로 만났다고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없겠지만 옛날 생각이 나다보니 친구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골목골목 어릴적 기억이 뚜렷하진 않지만 생각이나더라구요 . 근데 친구가 집 앞에서 무얼하는지 쭈구려 앉아서 꽃을 꺾고있더라구요.

 

놀라야하지만 반가운 마음에 놀라지도않고 친구를 불렀습니다 !

 

"OO아 !!! 오랜만이야 !! 나 기억나 ??"

 

친구는 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 친구는 굉장히 말랐더라구요 . 어릴적엔 통통했던것 같은데. 핏기도 없어보이는 얼굴에 아파보였습니다.

 

"어.. 기억나.. 오랜만이야"

"어떻게 여기있는거야?? 너 이사갔다고하던데 !!"

"아.. 아직 덜 챙긴 짐이 있어서.."

"아 정말? 잘됬다 !! 나는 여름휴가왔거든 ~ 너무 반갑다진짜!"

 

그렇게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너무 반가웠던 친구였기에 집에는 친구과 만나 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고가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친구는 예전과달리 굉장히 조용한 친구로 변했고 , 주로 제가 이야기하고 친구는 대답만 하더라구요 .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잠을 자고있는데 , 친구가 어딘가를 나갔다가 들어오더라구요 .

 

처음에는 잠결이기도했고 , 그냥 친구가 화장실 다녀오나싶었는데 그 행동을 한 3번이상 반복을하기에 이상하다싶어 친구가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을때

 

몰래 친구의 바지의 옆에 달린 단추에다가 실을 묶어뒀습니다. 그렇게 친구는 또 자다가 나가더라구요 .

 

그래서 자는척을하다가 실타래가 풀릴때 일어나 어디가려고하나 싶어 확인하려고 방문을 열자 전 기절할 뻔했습니다.

 

친구는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무표정하게 자신의 옷에 묶인 실을 계속 당기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친구의 모습이 너무 소름돋아서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렇게 부모님께 이야기했고 부모님과 함께 그 집으로 다시왔을때 더 놀랐습니다.

 

그 집은 터만 남은채로 실타래만 놓여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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