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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중국 수학여행

나루통뼈2021.11.20 10:28조회 수 69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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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수학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처음가는 수학여행과 거기다 해외여행이라 많은 기대와함께 안좋은 인식이 강한 중국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중국에 도착하고 호텔에갔을때 저의 걱정은 현실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묵었던 호텔은 호텔이라하기엔 굉장히 열악한 시설과 악취가 가득한 곳이였으니까요.

 

여태까지 맡아보지 못한 이상한냄새가 꽉 차있는 객실이였습니다.

 

호텔측에선 원래 그렇다며 ,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는 않았고, 선생님들은 하루만 참으라는 말 뿐이였습니다.

 

결국 저희의 코가 그 냄새에 적응하는 방법뿐이였습니다.

 

이윽고 예정 된 일정을 보낸 뒤 밤이되었습니다.

 

중국으로 유학 준비 중인 친구와 함께 몰래 거리로 나가기로했습니다.

 

문을 조심스럽게 닫고 복도로 나가니 한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호텔에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없다고했는데, 혹시나 할아버지가 냄새에대해서 알고있지 않을까라는 기대에 여쭈어보았습니다.

 

"할아버지, 이상한 냄새 나지 않으세요?"

"......."

 

못들으신 것 같아 큰소리로 다시한번 더 물어보았습니다.

 

"할아버지 ~ 이상한 냄새 안나세요?"

".....@!#$!!!!!!!!!"

 

버럭 화를 내시는 할아버지는 중국말로 대답하셨고 , 이윽고 화난얼굴로 사라졌습니다.

 

친구가 나중에 말해주기를 할아버지는 그냥 죽여버린다고 소리치시고는 사라지셨다고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사라져버려 어안이 벙벙해진 저와 제 친구는 뭔가 불안한 마음에 거리를 나가기로 한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렇게 얌전히 잠을청했고, 다음날 호텔을 나서면서 비닐봉투를 처리하는 호텔직원들이 보였습니다.

 

한 비닐봉투를 보더니 직원한명이 소리를 질렀고, 놀라서 던진 봉투는 저희쪽으로 굴러왔습니다.

 

그렇게 그 봉투는 이윽고 열리며 , 호텔에서 나는 악취와 같은 냄새를 풍기며 봉투에서 할아버지 시체 하나가 나왔습니다.

 

제일 가까이 보았던 제 친구는 주저앉으며 말했습니다.

 

"어제 봤던 할아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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