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임신했을 때 일

도비는자유에오2021.11.24 12:05조회 수 848추천 수 2댓글 3

    • 글자 크기


첫째를 임신했을 때 일입니다.

 

첫째 수술로 들어가고 의사의 권유로 제왕절개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취를 하였고 , 수면마취중 꿈을 꾸게되었어요.

 

꿈에서 한 저승사자가 저를 이리오라며 손짓을 하더라구요.

 

까만 옷에 까만모자. 누가봐도 저승사자의 모습이였습니다.

 

저는 무언가에 홀린듯이 저승사자에게 다가가고 있었고

 

저승사자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 다른 저승사자가 오더라구요.

 

그 저승사자는 제 손을 잡으려는 저승사자에게

 

"바빠죽겠는데 여기서뭐해 ! 빨리와 !"

 

하며 실랑이를 벌이더라구요 . 그렇게 멀뚱멀뚱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무슨일인지

 

그 저승사자는 원래있던 저승사자를 데리고 계속 바쁘다며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던 도중 , 저는 마취에서 깨어나게되었고 마취에서 깨어났을땐 병실에서 눈을 떴습니다.

 

제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렸던 저희 가족은 그제야 한시름 놓는듯 했구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는 가족들에게 금방꿨던 꿈을 이야기하고있었고 ,

 

꿈 이야기가 끝나갈 때 쯤 남편은 텔레비전을 틀더라구요.

 

모든 가족들은 경악할 수 밖에없었습니다.

 

제가 수술하며 꿈을 꾸고 있었을 시간.

 

대구 지하철 참사 중계중이더라구요 .

 

바쁘다던 저승사자.. 그 손을 잡았더라면 제가 어떻게됬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52 실화 상주할머니7 title: 병아리커피우유 5561 14
13751 실화 상주할머니3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15 13
13750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5화2 개팬더 1200 11
13749 실화 왜 없지?7 개팬더 2580 11
13748 실화 귀신은 있다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521 10
13747 실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 -마지막 글-7 개팬더 1475 10
13746 실화 추천)상주할머니2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455 10
13745 실화 상주 할머니4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056 10
13744 기묘한 교도소에서 생긴 일3 싸랑해여 7111 9
13743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3 9
13742 실화 어릴적 들은 제사에 얽힌 이야기8 헤르르르트 5080 9
13741 실화 귀신썰 첫번째21 형슈뉴 8322 9
13740 실화 공포의 북문. 충격 실화 써봅니다.8 형슈뉴 4739 9
13739 실화 추천)상주 할머니55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4 9
13738 실화 가져와선 안될물건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3366 8
13737 실화 검은고양yee1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01 8
13736 2CH 6.25전쟁 라디오 괴담6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3391 8
13735 기묘한 [기묘한 이야기] 지옥은 만원9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3670 8
13734 사건/사고 일베충 ** 레전드.16 title: 하트햄찌녀 3254 8
13733 실화 [미스테리] 졸리기 전에 귀신 썰 모듬18 형슈뉴 7653 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