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무언가 두드리는 소리

도비는자유에오2021.11.24 12:06조회 수 477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제가 어릴적 있었던 일입니다.

 

그 당시 제가 10~11살정도였고 ,그때 당시 살던 집이 이상하게 오싹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방에 침대 바로 아래쪽엔 장난감 정리상자가 있었는데,

 

자기 전에는 항상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다 정리하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근데 불을 다 끄고 자려고하는데 침대 밑에서 

 

똑똑똑-

 

하는 무언가 두드리는소리? 같은게 나더라구요.

 

처음엔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인가보다 했지만 가만들어보니 그 소리와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얼른 불을 키고 엄마에게 달려가 엉엉울면서 이야기했어요.

 

그랬더니 엄마는 제 방으로 다시 데리고오셔서 저를 재워주셨습니다.

 

다시 소리가 나지는 않더라구요. 그렇게 제가 잠이 들 무렵 엄마는 다시 나가셨습니다.

 

얼마안가 또

 

똑똑똑-

똑똑똑-

똑똑똑-

 

소리가나더라구요. 다시 불을 켰습니다.

 

방 밖에 엄마아빠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저는 용기를 내서 침대 밑을 확인했습니다.

 

침대 밑엔 ..

 

자기 전 정리함 제일 밑에 집어 넣은 미미 인형이 제 쪽을 응시한채 나동그라져있더라구요.

 

어렸던 저는 미미가 외로워서 그런줄로만 알고 울면서

 

"내가 더 예뻐해줄께 미미야 "

 

하며 머리도 빗겨주고그랬는데. 지금생각하니 참 소름돋는 일이였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231 실화 저주받은 여자와 꼬인 영어샘 31 고수바리 2053 1
8230 실화 북망산 가는 길 2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29 1
8229 실화 살인사건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933 1
8228 실화 귀신과 싸우는(?) 내 여친이야기 - 8 -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658 1
8227 실화 해운대 마귀할멈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539 1
8226 기묘한 괴담 나도는 대구 인근 흉가들2 백상아리예술대상 1220 1
8225 단편 참수지장 여고생너무해ᕙ(•̀‸•́‶)ᕗ 970 1
8224 실화 빨간우산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825 1
8223 사건/사고 혈액형 살인사건의 비극4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1364 1
8222 Reddit [Reddit] 줄리아는 똑똑한 아이였어요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752 1
8221 실화 우리동네 화장실 귀신들2 화성인잼 1387 1
8220 실화 동생이 일본유학 할 때 겪은 것들 가위왕핑킹 6069 1
8219 실화 제가 고등학생때 친구가 겪었던 일이에요.1 도네이션 477 1
8218 전설/설화 어우야담에 나오는 탄금대 전투의 부장, 김여물 장군의 설화1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1528 1
8217 실화 레전드)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8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736 1
8216 미스테리 아폴로 우주선의 달착륙에 대한 의문점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238 1
8215 2CH 검은색 풀2 title: 메딕제임스오디 477 1
8214 전설/설화 김수영 대종선사-UFO 외계인 문답 ken763 854 1
8213 실화 아는 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912 1
8212 실화 북망산 가는 길 3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47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