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울산 동구

도비는자유에오2021.11.24 12:08조회 수 708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내가 사는 곳은 울산 동구야.


울산이 평준화가 되기 전에는 학교별로 수준차가 굉장히 심했지.


그래서 일부러 버스 한 두시간정도 타고 시내의 높은수준의 학교를 다니던 남학생이있었데.


근데 그만 막차를 탔는데 졸다가 결국 종점에 내리게된거야.


내린곳은 꽃바위라고 지금은 개발이 많이된 곳이지만 그땐 허**판이였던 곳이였지.


어쩔수있나, 핸드폰도 거의 없던 시절이였기에 무작정 집인 전하동까지 걸어가기로 마음먹었어.


집까지 걸어가면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


울산 동구에는 32번 도로라고 4차선 도로가 하나있어.


근데 이 도로가 제법 길다보니 이곳을 따라가면 동구일주도 할수 있어.


근데 밤이다보니 큰 길이 나을것같아서 큰길로가는데 , 늦은시간이다보니 도로가 휑하더래.


그냥 터벅터벅 걸어가고있는데


부스럭-


하는소리와함께 뒤돌아보니 뒤에서 검은봉지하나가 계속 따라오더래.


처음에는 그냥 누가 버린건가보다 하고가고있는데


바람이 부는데도 딴데날라가지도않고 도로만따라서 자신 따라오는게 이상했던거야.

 

그렇게 한시간정도 걸었을무렵, 가로등이 나오는거야.

 

그렇게 그 봉지가 가로등밑에갔을때쯤 쳐다보니

 

사람머리카락이 피에 나부껴서 봉지처럼 보였던거야.

 

맞아. 봉지가아니라 사라머리가 한시간내내 자기를 따라오고있었던거지.

 

그래서 얘는 잡히면 죽겠구나 싶어서 식겁해서 막 뛰었데, 사람하나 차하나 없는 도로를..

 

애가 하도 안오니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있던 엄마도 그 모습을보더니 깜짝놀라서 애를데리고 얼른 집으로 들어갔고,

 

다음날 뉴스를보니 그곳에서 토막살인이났는데 머리가 없다는 뉴스가나오더래.

 

문밖으로갔을때 그 머리는 사라지고없었지. 어디갔을까?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809 기타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무섭다고 느끼는 곳2 title: 메딕제임스오디 7476 4
4808 기묘한 `로어스레` 라고하는 일본에서 떠도는 신기하고 무서운얘기들 42 화성인잼 1517 1
4807 실화 사라진 증거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95 1
4806 실화 오래기다리셨죠. 약속편 이야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880 1
4805 실화 경상남도 통영에서 할머니가 만난 도깨비2 title: 하트햄찌녀 473 3
4804 실화 의문의 죽음 (인천 x사단 이야기)2 익명_4aa5ca 761 1
4803 실화 12층 빈 사무실 -1-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33 1
4802 실화 귀신 소혼술 22 title: 아이돌뉴뉴뉴 897 3
4801 실화 엄마 목소리2 도비는자유에오 545 2
4800 실화 깊은 밤의 서정곡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56 1
4799 실화 베란다 귀신2 아리가리똥 3041 3
4798 미스테리 [그것이알고싶다 956회] 뼈 동굴 미스테리, 경산 코발트 광산의 진실2 제갈량2 2537 1
4797 실화 그게 정말 저승사자였을까.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194 2
4796 실화 **오랄가즘** 약속편 후못후 (공주편 이야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341 1
4795 2CH 10년만의 동창회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10 1
4794 실화 나를 구해주신 할아버지2 여고생너무해ᕙ(•̀‸•́‶)ᕗ 1601 1
4793 실화 하얀치마와 썩은 손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254 1
4792 사건/사고 무서운 감전 사고2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1242 3
4791 실화 동네 목욕탕에서.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099 1
4790 실화 아재가 말해주는 귀신이야기3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467 6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