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울산 동구

도비는자유에오2021.11.24 12:08조회 수 709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내가 사는 곳은 울산 동구야.


울산이 평준화가 되기 전에는 학교별로 수준차가 굉장히 심했지.


그래서 일부러 버스 한 두시간정도 타고 시내의 높은수준의 학교를 다니던 남학생이있었데.


근데 그만 막차를 탔는데 졸다가 결국 종점에 내리게된거야.


내린곳은 꽃바위라고 지금은 개발이 많이된 곳이지만 그땐 허**판이였던 곳이였지.


어쩔수있나, 핸드폰도 거의 없던 시절이였기에 무작정 집인 전하동까지 걸어가기로 마음먹었어.


집까지 걸어가면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


울산 동구에는 32번 도로라고 4차선 도로가 하나있어.


근데 이 도로가 제법 길다보니 이곳을 따라가면 동구일주도 할수 있어.


근데 밤이다보니 큰 길이 나을것같아서 큰길로가는데 , 늦은시간이다보니 도로가 휑하더래.


그냥 터벅터벅 걸어가고있는데


부스럭-


하는소리와함께 뒤돌아보니 뒤에서 검은봉지하나가 계속 따라오더래.


처음에는 그냥 누가 버린건가보다 하고가고있는데


바람이 부는데도 딴데날라가지도않고 도로만따라서 자신 따라오는게 이상했던거야.

 

그렇게 한시간정도 걸었을무렵, 가로등이 나오는거야.

 

그렇게 그 봉지가 가로등밑에갔을때쯤 쳐다보니

 

사람머리카락이 피에 나부껴서 봉지처럼 보였던거야.

 

맞아. 봉지가아니라 사라머리가 한시간내내 자기를 따라오고있었던거지.

 

그래서 얘는 잡히면 죽겠구나 싶어서 식겁해서 막 뛰었데, 사람하나 차하나 없는 도로를..

 

애가 하도 안오니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있던 엄마도 그 모습을보더니 깜짝놀라서 애를데리고 얼른 집으로 들어갔고,

 

다음날 뉴스를보니 그곳에서 토막살인이났는데 머리가 없다는 뉴스가나오더래.

 

문밖으로갔을때 그 머리는 사라지고없었지. 어디갔을까?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112 실화 3일전 귀신을보앗습니다 .. 귀신이랄까요.. 실화 100%..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18 1
4111 실화 굿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73 1
4110 실화 군대에서 놀란 썰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757 1
4109 기묘한 약혼녀4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350 1
4108 실화 욕실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겪다1 title: 아이돌휘파람파람파람 1963 1
4107 실화 귀신자체를 부정하던사람입니다.. 하지만 그사건 이후로..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333 1
4106 2CH 어느 온천여관1 노랑노을ᕙ(•̀‸•́‶)ᕗ 791 1
4105 실화 역술인1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831 1
4104 실화 심야괴담회 - 사촌 형의 옥탑방 귀신2 Envygo 477 1
4103 혐오 [혐]경쟁자 처단하는 푸드파이터7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14 1
4102 전설/설화 멕시코의 할로윈. Dia de los Muertos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48 1
4101 실화 엄마가 다쳤어 여고생너무해ᕙ(•̀‸•́‶)ᕗ 878 1
4100 2CH 금줄1 화성인잼 907 1
4099 단편 개.새.끼2 샤샤샤 2539 1
4098 전설/설화 고대 나노 기술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326 1
4097 실화 혼자 사는 사람은 산으로 간다.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132 1
4096 실화 불안한느낌은 무시하면안되는듯해요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57 1
4095 실화 자판기 꼬마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45 1
4094 실화 새벽산을 허겁지겁 빠져 나온후의 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094 1
4093 실화 병장2 title: 투츠키71일12깡 480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