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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중학교 동창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2021.11.29 01:37조회 수 480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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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라 시골에 내려와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다.

 

10년 만에 만난 친구라 반갑기도하고 그 간의 이야기들을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다.

 

거하게 술에 취해 집으로 가는길에 학교다닐 시절부터 유명했던 흉가를 지나가게 되었다.

 

겁이많았던 친구와 나는 소문만 무성했던 그곳을 가본 적은 없었고,

 

그날따라 술기운탓인지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 들어가보기로 했다.

 

하필이면 달빛도 없어 주변이 암흑같았고 , 핸드폰 액정에서 나오는 빛만이 유일하게 앞을 보여줬다.

 

거실을지나 안방으로 들어가는데 , 갑자기 현관에서 인기척이느껴졌다.

 

돌아보니 온 몸이 피투성이인 여자아이가 슬금슬금 날 향해 기어오고있었다.

 

친구는 소녀를 보자마자 황급히 방안으로 도망가기에 따라서 방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놀라 얼떨결에 방안으로 들어갔지만 나갈 구석이 없었고, 오래된 장롱이보였다.

 

친구는 일단 그 장롱안으로 들어가자며 얘기했고,

 

이상하게 그 장롱은 들어가기싫을정도로 기분나쁜곳이였다.

 

하지만 친구는 계속 괜찮다며 들어가자고했고, 그 순간 핸드폰이 울렸다.

 

"야, 너 어디냐? 나 밖으로 도망칠때 같이나왔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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