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들켰다

쥬시쿨피스2021.12.01 16:42조회 수 722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어느날, 인터넷을 하다 심심해서 내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어.

 

검색을 해보니 의사, 운동선수 , 교수 등 나와 이름은 같지만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있더라.

 

속으로 생각했지.

 

'우와 .. 진짜 많네.. 내이름이 흔하긴 진짜흔한가보네..'

 

 그러다 웹문서 탭이

 

[김정현 , 그 자식만 생각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릴 지경이다.]

 

라는 글이있길래 뭔가싶어서 클릭했어.

 

초보가 만든 것 같은 단순한 디자인의 그 홈페이지는 게시판이 달랑 하나있을 뿐이였다.

 

'헐 ~ 요새도 이런 홈페이지가 다 있네..'

 

[김성현 그 자식이 뒤에서 내이야기를 하고 다니는걸 알게 되었다. 역시 쓰레기였다. 하루종일 기분이더럽다]

 

게시글들은 하나 같이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김정현이란 사람을 욕하는 글들 뿐이였다.

 

[김정현이랑 같은 지하철을 탔다. 썩은내가 진동했다.]

 

물론 아에대한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이름이 같아서인지 

 

 어쩐지 흥미가 생긴 나는 게시물들을 차근차근 읽어보기 시작했다.

 

[뭐야? 오늘 입고온 그옷은 ..지가 연예인인줄아나.. 재수없어.]

 

글은 끝도없이 있었고 , 전부 김정현이란 사람에대한 욕이였다.

 

[김정현이 웃고있는 얼굴보면 토할거같다]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이제 어떻게 하지 않으면 내가 미칠것같다.]

 

 처음엔 단순히 분풀이 정도에서 시작했던 글들은 최근 날짜로 증오가 심해져 기분이 나쁜 수준까지 오고있었다.

 

그렇게 다시 들어간 홈페이지에는 글이 또 업로드되어있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죽인다]

 

오늘적은 글이였다.

 

"아씨..뭐 이딴 녀석이 다 있어..재수없네.."

 

난 기분을 풀기위해 그 홈페이지를 내 미니홈피에 올려서 친구들에게 보여줬다.

 

[아.. 나 새벽에 검색하다가 이런거찾음..나랑 이름똑같아서 기분 나쁘다..]

 

라며 그 홈페이지를 태그해서 올렸다.

 

그리고 친구들이 올라온 댓글을 보고 친구들과 메세지를 주고받다가 잠이나 자자 싶어서 잠을청했다.

 

다음날, 그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단 하나의 게시물말고는 모든 글이 지워져 있었다.

 

[들 켰 다]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851 전설/설화 조선시대 귀신 대처법1 title: 투츠키71일12깡 611 2
1850 실화 지름길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611 2
1849 사건/사고 ‘고무물통 살인’ 부부 징역 15년·7년…생전에는 성매매 강요도 yohji 610 1
1848 기묘한 군대에서 귀신 본 이야기1 title: 밧대리Dorothy 610 2
1847 실화 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610 1
1846 실화 장농 위의 자매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610 1
1845 실화 외할머니 경험담2 백상아리예술대상 610 1
1844 실화 엄마가 겪은일 13 title: 하트햄찌녀 610 1
1843 미스테리 UFO 사진하면 언제나 등장하는 유명한 사진...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609 1
1842 실화 고속도로에서 겪은 일 여고생너무해ᕙ(•̀‸•́‶)ᕗ 609 0
1841 단편 길어지는 손가락 왈츠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609 1
1840 기타 인도의 흡혈귀 바탈라(Vetala, Vetāla, vetaal, baital, वेत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609 0
1839 실화 오늘 겪은 이야기3 도네이션 608 2
1838 실화 제주도 516도로 귀신 이야기 첫번째 - 선우재덕 괴담2 title: 투츠키71일12깡 608 1
1837 2CH 코도리 바코 22 여고생 608 1
1836 실화 직접 들은 군대 괴담3 Envygo 607 2
1835 기묘한 소꿉친구의 영상편지.manhwa 클라우드9 607 1
1834 실화 모르는 아이 여고생너무해ᕙ(•̀‸•́‶)ᕗ 607 0
1833 단편 등 뒤에서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07 2
1832 실화 라디오 콘센트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607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