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밤에 남자친구랑 문자를 하고있었어.
한참 누워서 문자하고있는데 핸드폰에 렉이 걸린 거야.
전원을 눌러도 안꺼지니까 결국 배터리를 빼버렸어.
그리고 다시 핸드폰을 킨 뒤 남친한테 답장하려하는데
띵동-
[연락바랍니다.]
-4444-
4444란 번호로 문자가온거야.
4라는 번호에 기분이나빠서 그냥 무시했는데,
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
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
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
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
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
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띵동-
[연락바랍니다.]
-4444-
[연락바랍니다.]
-4444-
[연락바랍니다.]
-4444-
[연락바랍니다.]
-4444-
[연락바랍니다.]
-4444-
[연락바랍니다.]
-4444-
수십통이 연달아 문자가 오더래.똑같은 번호로.
너무 기분 나쁘잖아.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잔다고 일단 문자보내고 핸드폰전원을 꺼버렸데,
그렇게 핸드폰을 끄고 돌아 누웠는데
누가 귀에대고
"연락 해 달랬잖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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