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이야기야 대략 한 6-7년 정도 된거같아
고등학생때 친구가 없어서 주말이나 공휴일 같을때 랜덤채팅을 자주하곤 했어
오전쯤에 랜덤채팅 사이트에 들어가서 대화상대를 찾고있었는데
랜덤채팅사이트를 가보면 알겠지만 붙여넣기를 반복하며 사람찾는 ㅂㅌ같은 사람이 많아
그런사람들을 거쳐지나오다가 좀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을 봤어
“관장해준다는 여자분 찾습니다” 라고
이거 딱봤을때 신박한 변x네 라고 그냥 나와버렸어
그리고 그날 오후 저녁쯤에 다시 랜덤채팅 사이트를 들어갔는데 또 저사람을 만난거야
관장해줄 여자분 찾습니다 도 아니고
관장해준다는 여자분 찾습니다 라니 뭔가 이상해서
왜 그런여자를 찾냐고 물어봤지
그러자 그사람이 들려준 이야기는 충격이였어
자기가 여기서 관장해준다는 여자를 만났대
얼굴도 되게 이뻣고 그래서 엄청 설렜대
그리고 서로 ㅁㅌ에 들어갔는데
자기자신이 뭘 마신건지 아님 관장약에 약이라도 탄건지 (이부분은 기억을 아예 못하는거같았어)
잠자고 일어났더니 몸에 커다랗고 깊은 상처가 나있었대
병원에 가보니 신장하나가 사라져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삼일정도 이 랜덤채팅 사이트에서 열심히 그여자를 찾고있는데 결국 보지 못했대
거짓말 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몇시간동안 저사람을 찾는걸 보니 마냥 거짓말 같아보이진 않았어
ㅁㅇㄴㄹ
헐...미친...
이거 유명한 괴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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