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무섭고 아찔했던 나의 경험담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2016.03.30 10:51조회 수 1459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99년도쯤인가 있었던 일 입니다.




전 그때 가족들과 홍은동쪽에 

살았는데 어느날 오후5시쯤? 



저녁을 먹으러 동네 식당으로 

가족 모두가 갔습니다. 




집에 남은 사람은 없었구요.




길어야 한시간 정도의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고 각자 방으로 들어가는데 

아버지가 절 부르시며 안방문이 안 열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보니 문이 잠긴건 아니고 열려고 하면 

안열리고 유격이 약간 있더라구요.




문이 손잡이 중앙을 눌러서 잠그는게 아니라 

손잡이 아래 동그란거 돌려서 잠그는 거라 

키 아니면 밖에선 못잠그는 문이였어요.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며 문틈으로 보려고 

해도 안보이고 아버지랑 그냥 몸으로 힘껏 밀어봤는데 

조금 밀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힘줘서 미니까 뭐가 끌리는 

소리가 나는데 쭈욱~ 밀고 들어가니 




문옆에 있던 화장대가 옆으로 이동해 

문을 막고 있던거에요.





도둑인가 싶어 둘러봐도 안방 창문은 

이중잠금으로 다 잠겨있고 이건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진거죠.




또 화장대가 가로 1.5미터가 넘는 원목이여서 

남자 둘이 들기고 상당히 무거운 무게 거든요.




지진이 난거라면 화장대 위에 뭔가가 하나라도 

흐트러져야 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라는거죠.




영적인 존재를 믿는 아버지는 귀신의 장난이라고 하셨는데 

며칠뒤에 또 기이한 일이 벌어진거에요.





가족들 외출하고 들어왔는데 아버지가 

와보라고 하셔서 가 봤는데 





안방에서 화장실로 가는 중간에 드레스룸 마루가 

원목이였는데 아버지가 여기 좀 보라고 해서 바닦을 보니





그 중대장 지휘봉 같은걸로 마구 찍은 듯한 

크기의 자국이 수십개나 있는거에요. 





나무가 파일정도로 찍혀 있더군요.


아버지가 이거 귀신 맞다고 전 그 자리에서 ㅎㄷㄷ



그후에도 이상한 일이 몇번 더 있었어요. 



저외엔 아무도 없는데 마루에서 

누가 제 이름을 부른다거나  



어느날은 매형이 전화가 와선 왜 안들어 오고 

창밖에서 자기를 자꾸 부르냐며 말하길래 뭔일이냐 했더니 




"지금 니방에 있는데 날 부르지 않았어?" 




"매형 나 압구정인데.."




"어 이상하다 여러번 불렀는데???"




헐..이게 초자연 현상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지금은 그집에 안사는데 거기가 

새집 지어서 들어간거라 뭔 사연이 있는진 

모르겠는데 터가 안좋은지 ㅠㅠ




무서운 경험 많이 했어요.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832 2CH 착각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41 0
13831 단편 [단편] 그대의 향기3 패륜난도토레스 42 2
13830 단편 아파트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42 1
13829 2CH 밤의 공원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44 0
13828 실화 그을린얼굴1 마그네토센세 46 0
13827 단편 [단편] 실수2 패륜난도토레스 47 1
13826 실화 이삿집1 마그네토센세 47 0
13825 단편 [단편] 바퀴벌레2 패륜난도토레스 48 2
13824 2CH 용궁성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48 0
13823 단편 [단편] 천적2 패륜난도토레스 49 1
13822 실화 화장실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49 2
13821 실화 피방에서 생긴일1 마그네토센세 49 0
13820 실화 강 가에서...1 마그네토센세 50 0
13819 실화 꽃무늬 크레파스1 마그네토센세 50 0
13818 단편 고양이의대형화1 마그네토센세 52 0
13817 실화 정말 무서운꿈...2 마그네토센세 53 0
13816 실화 내가 겪은 소소하지만 섬뜩한 경험담...2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54 1
13815 2CH 노크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57 0
13814 단편 엑스트 - 저승사자 -2 노사연칸타빌레 59 1
13813 실화 하숙집 이야기.1 마그네토센세 59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