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할아버지께 들은 이야기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2016.03.30 10:51조회 수 1642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어릴적에 들어서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어린 시절 친구들과 산을 

쏘다니며 노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무슨 놀이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날따라 너무너무 신나고 재밌었다고 합니다.




재밌는 정도가 그야말로 이상할정도라 같이 

놀던 친구 중 한명은 잔뜩 흥분해서 구덩이를 덮어둔 

낡은 나무 뚜컹 위에서 쾅쾅 뛰었다고 합니다.




낡은 뚜껑이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지자 

그 친구는 그대로 안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안을 들여다보자 친구는 다리를 

감싸앉고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어른들을 부르자는 말을 꺼내려고하자 

어떤 여자아이가 한창 재밌던 참이니 조금만 더  

놀자고 설득하더랍니다.




그 말을 듣자 친구를 걱정하던 마음도 이상하게 

사라지더니 방금 전처럼 신나기 시작하더랍니다.




이상한 점은 구덩이에 빠진 

친구도 그 말에 찬성한 것입니다.

 



결국 할아버지와 친구들은 걱정한 어른들이 

찾아오자땀 범벅이 되서 쓰러져 있었답니다.




다음날 곰곰히 생각하니 그 여자애가 

누군지 도무지 모르겠더랍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께서는 

그 이야기를 들으시고 여우가 애들을 홀렸다면서 

화를 내시고는 다른 어른들과 할아버지가 놀던 곳에 

덫을 잔뜩 놓고  다시는 그 곳에 가지 못하게 했답니다.



    • 글자 크기
내가 살면서 듣고, 겪은 무서운 이야기 #4 (by 성인메뉴관리자) 거짓말 (by 형슈뉴)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573 실화 영화관에 있는 귀신들2 화성인잼 1648 1
9572 실화 실존하는 죽음의 호수, 나트론2 skadnfl 1647 2
9571 기묘한 어떤 모텔의 야간 근무 수칙2 한량이 1647 2
9570 실화 귀신 보는 이야기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647 4
9569 2CH [2ch] 사람이 사람을 먹다.1 title: 유벤댕댕핸썸걸 1647 3
9568 사건/사고 플스방의 어느 불청객7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647 2
9567 실화 사람이 살지 못하는 집 읽고 비슷한 집을 소개함1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646 1
9566 실화 영국의 실화사건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646 2
9565 실화 장산범 목격썰1 title: 메딕셱스피어 1645 1
9564 실화 일본에 와서 생겼던 일들 몇가지3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645 3
9563 혐오 극혐)충격주의요 살아있는개를 펄펄끓는물에 담그는 중국인...jpg6 오징어탕수육 1644 0
9562 실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6 title: 투츠키9원이랑호랑 1644 1
9561 미스테리 [미스터리] 바다속의 강 2 musskim 1644 0
9560 미스테리 국내 고고학계 전설로 남은 병신크리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643 0
9559 실화 2편 죽을듯이 귀신에게 홀렸던 갓난아기2 대박잼 1643 1
9558 실화 개그맨 김현기의 일본귀신 이야기[우물편]4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643 2
9557 실화 10년전 레스토랑에서 있던일 (실화)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643 2
9556 실화 [실화괴담] 방문자3 금강촹퐈 1643 2
9555 실화 내가 살면서 듣고, 겪은 무서운 이야기 #4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643 1
실화 할아버지께 들은 이야기1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1642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