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영을 느끼는 과정 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4.10.30 02:45조회 수 1708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어릴때부터 눈에 영적인것이 보인다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말들이 거의 비슷하다

"사람의 형체 같은" "연기 같은 것이" "저기에 앉아 있다" 등등

 

하지만 사실 그런것들의 근거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그런말을 믿지 않는다.

내가 느낀 것들은 그런 느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단호할수 있는 주관적인 의견은 무언가 있는 곳은 눈으로 보여지는게 아니라

머릿속에 형상화가 된다는 것이다.

 

즉 배경은 눈으로 보고 있지만

머릿속에 전송되는 그 배경과 함께 특정 자리에 무언가가 있듯이 형상화되어 보여진다는 것이다

 

마치 사진기로 볼땐 아무것도 없으나 찍으면 사진에 형상이 맺히는 것 처럼

 

물론 나또한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없는 아주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난 그런 현상이 반복될때마다 속쓰림과 구토증상을 매번 겪어야 했다.

하지만 어렸고 난 누구나 그런 증상을 겪는줄 알았기에 누구에게 물어보거나 말하진 않았다.

 

어릴적 살던집은 터가 좋지 않았지만 2층의 집과 약 40평 정도의 정원이 있었는데

도심에서 볼수 없던 집박쥐 한쌍이 산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자 장점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도심의 중심이었기에 박쥐가 유입될수 없는 장소임에 불구하고 박쥐가 있다는 것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 어릴때의 내가 음기로 둘러쌓일만한 충분한 조건이었다.

 

 그 덕분에 흔히 불리우는 가위를 눌리는 첫 나이가 5살쯤이었고 당시 꿈에선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누워있는 엄마의 주위에 똑같이 생긴 엄마가 누워 있는 엄마를 응시하였다.

약 40명 정도의 엄마가 누워있는 엄마를 응시하였는데 그 40명은 전부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나는 목만 있는채로 천장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있고, 또 다른 하나는 허리가 잘린채 몸을 스다듬고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인데 몸은 등이였다던지 그중에 하나는... 날쳐다보고 있다던지...

 

더욱이 무서웠던건 날 쳐다보고 있던 그 또다른 목이 돌아간 엄마는 날 쳐다보고 있는 도중

순간적으로 40명이 내눈앞에 달려들어와 꿈에서 깼는데 그것이 내가 경험한 첫 가위눌림이였다.

 

그 집에서의 일화는 여러가지있었지만 귀접또한 아무런 성에 대한 지식이 없을 나이에 당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그 존재들이 내가 뭘 잘못했기에 나에게 그런 끔찍한 경험을 주었는지 슬프기만 하다

 

누워 잠들어 있던 내위에 알몸의 여자가 올라타 몸을 흔들지만 난 성에대한 느낌을 몰랐기에

그냥 무서워서 쳐다만 보고 아무말도 할수 없어 "어버버" 거릴때쯤 그 존재의 눈에서 떨어지는

물들은.. 눈이 없어 흘러 내리는 빨간 고름같은 것들이었다.

 

이때 나는 설거지를 하고 있던 주방의 엄마에게 나의 그간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였고,

심각하게 듣고만 있던 엄마는 날 한참을 응시한채 껴안아준채로

아무런 말들 없이 "괜찮아질꺼야" 라는 말만 되풀이 하였는데..

 

 

 그 의미는..내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그 뜻을 알게 되었다.

 

 

짱공 kakao님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02 실화 동네 마음이 불편한 아주머니 이야기3 형슈뉴 1100 0
801 실화 물건은 함부로 주워오면 안되나봐..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823 0
800 실화 공원 화장실1 여고생너무해ᕙ(•̀‸•́‶)ᕗ 1628 0
799 실화 군생활 시절 기억나는 후임 이야기(스압)1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971 0
798 실화 퇴마 에피소드 32탄 공포로 얼룩진 산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2 0
797 실화 내가 잊고 있던 기억. 여고생너무해ᕙ(•̀‸•́‶)ᕗ 518 0
796 실화 욕실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겪다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73 0
795 실화 신내림 보러 갔다가 경험했던 일 클라우드9 3570 0
794 실화 군작전 중 생긴 일1 title: 잉여킹니얼굴헬보이 936 0
793 실화 친구와 낚시터에서1 여고생 1416 0
792 실화 중학교 3학년때 일이야.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76 0
791 실화 다른 차원의 사물함 여고생너무해ᕙ(•̀‸•́‶)ᕗ 1350 0
790 실화 고양이도 영혼이 있나요?란 글을 읽고 일화 클라우드9 3156 0
789 실화 퇴마 에피소드 33탄 공동묘지로 달리는 택시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6 0
788 실화 예비 시엄마는 스님~ 여고생너무해ᕙ(•̀‸•́‶)ᕗ 976 0
787 실화 내가 경험한 일 4 title: 메딕오디 471 0
786 실화 내 경험담 (별거 아님)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476 0
785 실화 군대 선임이 겪은 이야기 갠차나여? 905 0
784 실화 무당 집안 아들이었던 후임에게 들은 몇 가지 이야기1 클라우드9 4626 0
783 실화 내가 경험한 일 3 title: 메딕오디 541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