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소름돋네

화성인잼2016.04.22 15:58조회 수 1633추천 수 3댓글 3

    • 글자 크기


한 2~3년쯤 전에 평택 추팔공단쪽에서 공장일 다니고 있을때였어 


그날은 쉬는날이라 겜방이나 갈까 해서 겜방을갔어 


공단 근처에는 항상 원룸 밀집지역이 있거든 당연히 피씨방은 한두개쯤 있었지


그날도 그냥 평소처럼 택시타고 평소가던 겜방을 갔는데 막상가도 할게 없어서 얼마 안하고 일어나려는데 어디서 


찰칵!! 하면서 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뭐지 하고 둘러보는데 겜방이 오래되서 그런지 조명도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라서 손님도 나말고는 없었는데 어떤 할머니 한분이 먼발치에 앉아 있더라고 


처음엔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그러려니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겜방을 자주다니긴했는데 그할머니는 처음보고 애초에 겜방에 할머니가 와서 게임하는걸 본적 한번도 없었거든?? 


영 찜찜해서 스피커 끄고 열나게 게임하는척했는데 또


찰칵


이소리가 들리는거야 그소리 들리자마자 바로 할머니한테 가서 방금 사진 찍으셧어요??? 물으니까 아니래 그래서 핸드폰좀 보여주세요 하니까 순순히 주더라??? 그래서 잘못짚은건가 했는데 


내얼굴 나온거로만 한 30장은 있는거 같았어 순간 무섭다 뭐지??이런 생각보다 왜 찍어놓고 거짓말 한건지 너무 궁금해서 사진 일단 다 지우고(지금생각하면 등신같음) 돌려드리려는데 할머니 표정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감을 못잡겟더라 뭐 당황하거나 화가나거나 웃기다던지 그런게 아니라 그냥 무표정으로 쳐다 보는데 핸드폰 돌려주니까 밖으로 그냥 나가더라고 


그뒤로 몇번더 갔는데 그할머니는 안보였어 도대체 그 할머니는 뭐였을까 내사진은 어따 쓸려고 그랬을까 내가 얼굴이 잘생겼다면 그러려니 했겟는데 내가 키는 좀 많이 크고 덩치도 좋은편이긴한데 얼굴은 완전히 빻았거든 지금도 존나 의문임 나같은 경험한사람 또 있어???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712 기묘한 콩팥 밀거래 수괴 '닥터 호러'가 체포됐다 헨리 1004 0
10711 기묘한 한국전쟁 당시 외계인들이 미국 본토를 공격했다 헨리 1414 0
10710 실화 동생이 겪은 실화입니다.(분신사바 이야기)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52 1
10709 실화 중고물건 함부로 사는게 아니더군요....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149 3
10708 실화 실화 초등학교4학년때 겪은 신기한일들3 title: 투츠키71일12깡 1039 1
10707 실화 나의 어머니에대한 이야기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926 1
10706 실화 나의 어머니에대한 이야기 2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79 1
10705 실화 나의 어머니에대한 이야기34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13 1
10704 실화 나의 어머니에대한 이야기4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388 1
10703 실화 나의 어머니에대한 이야기5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435 1
10702 실화 나의 어머니에대한 이야기6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05 1
10701 실화 나의 어머니에대한 이야기7(나의무서웠던경험)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35 1
10700 실화 나이트클럽에서 일할때 들은 이야기5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4800 2
10699 실화 어렸을때 겪은 말못해떤 실화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182 1
10698 실화 내가 겪은일인데 가끔 집에 혼자있을때...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104 1
10697 실화 직접 경험한 실화.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20 1
10696 실화 20년 전 제가 본 실화입니다.5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520 1
10695 실화 저희 아버지의 경험담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3436 1
10694 실화 며칠전 저녁 겪은 기묘한 이야기4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088 2
10693 실화 방금 전 딸과의 대화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359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