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학교 가기 부끄러워요.

로즈베리스♥2016.04.26 19:23조회 수 1703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학교 가기가 부끄러워요.

전 이제 막 초등학교를 입학 햇어요.

그 전 까지는 집에만 있어야 했지요.

물론 전 엄마 아빠를 사랑하고 같이 노는 것도 좋아요.

그래도 티비에 나오는 또래 친구들 끼리 노는 모습이 너무 부러 웠어요.

그래서 전 입학식 전날부터 너무 설레여서 잠도 못 잤어요.

그리고 입학식날 전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도 들수가 없었어요.

전 다른 아이들과 달랐어요.

그게 너무 부끄러워 입학식 내내 울먹일수 박에 없었어요.

전 다음 날부터 학교를 가지 않겟다고 때를 썻지만 엄마가 하는 말에 넘어가서 학교를 갈게 됐어

요.

첫 수업은 전 세계의 모든 학교가 공통으로 하는 거라고 선생님이 말하네요.

첫번째는 역사 수업이에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제한된 구역에서 만 생활 해야 하는 이유는 핵전쟁(무슨 뜻인지는 모르 겟지

만)때문이래요. 그 날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네요.

그리고 다음은 우리가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곳 들과 등하교 길에 만지지 말아야 할것과 마지막으

로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이니 서로를 잘 챙겨주고 친하게 지내야 한데요.

마지막 말이 너무 좋아요.

수업이 끝나고 앞 자리에 있던 아이가 뒤돌아 저를 보고 물어보네요

"넌 왜 그래?"

그 말에 또 부끄러워서 그 아이가 저를 보는 세번째 네번째 눈을 쳐다 볼수가 없어서 눈을 돌려요.

전 다른 아이들과 달라요.








다른 아이들은 모두 눈과 팔 다리가 저보다 많아요.


저는 눈도 두개, 팔다리도 두개 밖에 없거든요.










출처 : 오늘의 유머 - korn1991 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3 단편 여섯 단어 소설 굴요긔 585 0
102 단편 엄마에게 배운 방법 여고생너무해ᕙ(•̀‸•́‶)ᕗ 869 0
101 단편 사진부의 비밀1 여고생너무해ᕙ(•̀‸•́‶)ᕗ 544 0
100 단편 [유일한] 어느날 갑자기 - 광신의 늪 part.1 지혜로운바보 837 0
99 단편 우산1 여고생너무해ᕙ(•̀‸•́‶)ᕗ 474 0
98 단편 로션냄새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057 0
97 단편 여고생너무해ᕙ(•̀‸•́‶)ᕗ 475 0
96 단편 간간다라 괴담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124 0
95 단편 산길의 괴담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833 0
94 단편 저수지1 가위왕핑킹 698 0
93 단편 거울 속의 아이 여고생너무해ᕙ(•̀‸•́‶)ᕗ 482 0
92 단편 완전범죄3 여고생 1304 0
91 단편 며느리의 복수 title: 섹시호날두마리치킨 1378 0
90 단편 어느날 갑자기 - 광신의 늪 part.2 지혜로운바보 805 0
89 단편 엘리베이터 장난1 여고생너무해ᕙ(•̀‸•́‶)ᕗ 471 0
88 단편 밤길속 절규1 아리가리똥 822 0
87 단편 비명소리 여고생너무해ᕙ(•̀‸•́‶)ᕗ 469 0
86 단편 잠들 수 없는 밤의 황당한 이야기1 여고생너무해ᕙ(•̀‸•́‶)ᕗ 542 0
85 단편 연못이 얼었다 여고생너무해ᕙ(•̀‸•́‶)ᕗ 625 0
84 단편 [유일한] 어느날 갑자기 -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더라도 지혜로운바보 991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