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무속인 딸인 내 친구 난 레알 얘가 무서움 (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09.11 12:13조회 수 15920추천 수 4댓글 3

    • 글자 크기



전폭적지지 감사!ㅋㅋㅋㅋㅋㅋㅋ

저글솜씨진짜없는것가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신기(神氣)라는게 집안 내력이라고 토리 어머님께서 엄청 걱정하셨다고함

 

 

토리는 가끔씩 "내가보는게 진짜 귀신이 아니고 내가 괜히 무당 딸이라 환상보는거아냐?"

 

 

하고 이야기 하곤 함.. 뭔가 자신이 보는것에 대해 의문을 항상 많이 가짐

 

 

토리가 갑자기 혼자 방에 누워있는데 귀신이 나타나면 느껴진다는 특유의 기운으로

 

 

기분이 몹시 불쾌햇다고함, 그래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씀

 

 

그런데 그게 문제였음

 

 

밖에서 조잘대는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함 한명이 아닌듯 싶었음

 

 

도저히 이불밖으로 머리를 빼서 볼 용기가 안났던 토리임

 

 

(그날따라 토리는 귀신이랑 대면하기 싫다고 말하곤 했었음 아침부터)

 

 

근데 갑자기 두세명 정도 하던 귀신들이 "이제그만가자" 함

 

 

그리고 조금 기운이 남아있긴하지만 갔다고 하니까 토리가 이불을 슬쩍 내렸다고함

 

 

토리 기절할뻔했음

 

 

여자애 셋이서 토리한테 얼굴을 바짝들이밀고

 

"우리아직 안갔는데 안자면서 왜 자는척했어?"

"우리아직 안갔는데 안자면서 왜 자는척했어?"

"우리아직 안갔는데 안자면서 왜 자는척했어?"

 

 

 

하 이 오밤중에 이런글 쓰고싶지않음ㅠㅠㅠㅠㅠ나도 덩달아 무서워짐

 

 

한번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인데

 

 

학교 화장실 구조가 대략

 

 

 

                   I칸I칸I칸I

세면대           빈공간(줄서는곳)

                   I칸I칸I칸I

 

표현이 이래서 죄송죄송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리는 두번째칸에서 볼일을 보고있었고 나는 세면대에서 씻고있었음

 

그쪽 화장실 있는 곳은 교실을 아직 안씀.. 사람수가 부족해서

 

그래서 화장실이 주로 비어있는곳이라 ㅅㄹㄷ 갈때나 큰볼일있을때 주로 감

 

토리가 안에서 뭐라고뭐라고 함 그런데 그림에서 보는것처럼

 

두번째칸이랑 세면대가 굉장히 멀음

 

그래서 내가 "이따말해줘" 했음

 

토리가 칸에서 나오자마자 세면대쪽은 보지도않고 세번째칸 문을 발로 뻥 깜

 

내가 뭐하는거냐고 물으니까 토리 완전 창백하게

 

"너 내얘기 잘 안들려서 내 옆칸으로 온거 아냐?"

 

내가 장난치지말라고 화를내니까 "넌..치마네?" 함

 

 

토리말은 즉슨 자기가 두번째칸에서 볼일을 보고있었는데

 

쪼그려 앉아있으니까 문틈사이로 보이는거라곤 대충 눈높이가 다리지않슴?

 

근데 갑자기 바지입은애가 두번째칸을 지나서 세번째칸으로갔다고함

 

토리는 내가 이야기 들으러 가까이 온줄 알고 이야기를 막 했다고함

 

난 그얘기 듣고 까무러칠수밖에 없었음 난 손만씻고있었으니까

 

 

갑자기 토리가 두번째칸과 세번째칸

칸막이를 보고 욕하면서 뛰쳐나감

 

 

"싀크야 뛰어 저ㅅㄲ 저기올라가있어!!"

"싀크야 뛰어 저ㅅㄲ 저기올라가있어!!"

"싀크야 뛰어 저ㅅㄲ 저기올라가있어!!"

 

 

 

 

왓더헬 나그날 진짜 진심으로 펑펑울었음....ㅠㅠㅠㅠㅠㅠㅠ

**********************************************

 

 

여전히 글솜씨 부족ㅠㅠㅠ 죄송해요

직접겪으면 무서운데 왜이렇게 쓰니까 안무서운지

제가 표현력이 떨어지나바용ㅠㅠ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444 실화 고3때 실화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23 1
3443 실화 끔찍했던 여행 -中2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736 3
3442 실화 두유소년 공포실화 - 5. 고등학교 친구2 title: 유벤댕댕핸썸걸 1104 1
3441 실화 1998년 안산에서 경험한 실화입니다.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221 2
3440 실화 충격적인 실화 한편 듣고가실래요??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581 1
3439 실화 [실화괴담][19th]속삭임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02 1
3438 실화 친구에게 들은 얘기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59 1
3437 실화 시체가 걸린 소나무2 title: 팝콘팽귄닮은살걀 229 1
3436 실화 인천의 모 여고에 있었던 실화.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2199 3
3435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이야기 34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38 1
3434 실화 GOP소름돋는 경험담 몇가지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520 4
3433 실화 무서운 실화 .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069 1
3432 실화 제가 대학 재학중일때...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17 2
3431 실화 군대에 있었던 실화 3편!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80 2
3430 실화 미국 남북전쟁때 일어났다는 한 괴담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868 1
3429 실화 무속인 집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748 1
3428 실화 분신사바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374 2
3427 실화 자동차에 탄 무서운 형아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48 2
3426 실화 걍 실화인데 제목을 붙이기가 힘드네요 ;;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57 1
3425 실화 군생활중 겪은 실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85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