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3일전 했던 강령술 후기 적어볼게요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6.04.30 15:14조회 수 1149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아직도 흥분이 가시질않고있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있습니다

제 얘기들어주세요

너무 흥분해서 오타가있을수있음


현재 자취중인 대학생입니다

당연히 남자입니다

자취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디게 지루합니다

사는곳에 친구도 없어서 놀 사람도 없구요

3일 전에 저는 심심함을 이기지 못하고 강령술을 찾아봤어요

뭔가 귀신이랑 대화할수있으면 초능력이 생기는게 아닐까하는 덜떨어진 생각으로요

예지능력같은거요

그래서 했어요

검색하자마자 저는 바로 실행에 옮겼어요

순서는 잘 기억안나는데 거울가지고 하는 거였어요

그 당시 시간은 새벽 3시였습니다

이건 정확히 기억나요

그게 방법이 거울에 주변부에다가 눈의 초점맞추고 3분정도 응시후에 불을 끄고 다시 보면서 뭐라말하는게있어요

대충 널 보고싶다 막 이런내용이였어요

그런다음에 종이에다가 어떤 한자가 있는데 먼지도모르고 그냥 베껴썻어요

그리고 그아래놔뒀어요

근데 이 강령술을 제가 잘 찾아보지않고 귀찬아서 그냥 무작정한거거든여?

그래서 그냥 대충 해봤는데 와진짜 소름끼치는게 거울 주변부에 입김같은 서리가 끼는거에요

이날 진짜 선선했는데 왜 서리가 낀건지 갑자기

와 진짜 귀신 거울에 입김부는건가 생각하고

무서웠는데 솔직히 호기심이 땡기잖아요

그냥 가만히 있다보니까 입김이 사라졌음

그래서 아 갔구나 생각하고 그냥 불 다시키고 롤하다가 잤어요

근데 꿈에 진짜 이건리얼인데

배에 칼자국있고 피흘리는 여자꼬마가 꿈에서 저를 불렀어요

자세히설명하자면 유치원다닐 나이정도 되보이고 옷색은 노랑에 초록

그냥 얼굴은 무표정한데 내이름 부르면서 오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무의식적으로 가다보니까

꼬마애 손에 빨간끈이 있는거에요

뭔가 이상해서 가다멈추니까 

꼬마애가 달려옴 .. 나한테

그래서 꺼져!꺼져! 막이러면서 뒷걸음질치는데

다리가 풀렸어요

막소리지르고 난리났어요 

꿈속에서


꼬마여자가 진짜 가까이왔는데

배랑 가슴 목 허벅지에 장난아니라 칼침을 10군데 넘게 맞은게 보이는거에요

난 막 밀어내려고 발악하다가 갑자기 문이 쾅쾅거림

난 문쾅쾅대는 소리도 꿈인줄알았다가 갑자기 우리옆집 아저씨목소리가들림

어이! 괜찮아요! 학생?!

잠에서 깬다음에 그 아저씨한테 사실대로 털어놨어요

진짜식은땀이 오지게나고 

아저씨한테 털어놓으니까 무서운게 좀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저씨는 그거 꼭해결하고 자라고하고 자기집으로감

난 손떨으면서 모바일로 다시 그 블로그에 갔어요

다시보는데 맨마지막에 귀찮아서 안읽은 주의사항에 꼭 그 부적을 태우고 끝내라는 말이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부적찾아보니까 없는거에요

와 그래서 진짜 핸드폰잃어버린것마냥 찾아보니 이불속에있었음..

왜 이불속에있었는지는 진짜모르겠음

진짜 식은땀이 줄줄나고 손도부들부들떨렸었음...

그 부적을 화장실에서 태우고나서 이 얘기 친구들한테 하니까 진짜 시큰둥하더라고요

난 겁나 죽는줄알았는데

3일동안 정신없다가 괴담게시판에 올립니다

강령술 진짜 함부로하지마세요 

꿈꾸는 동안은 진짜 무서웠습니다


PS 찾아보니까 전 운이 억세게 좋았던편이라고...

대부분 마무리안하고 강령술 끝내면 죽을때까지 따라다닌다는데

전 진짜 운좋게 옆집아저씨땜에 마무리가능했던듯

어제도 선잠을 자긴했지만 꿈에서 그 꼬마여자는 안나옴...

강령술 진짜 절대 하지마셈

밤에는 아직도 무서워서 신나는 클럽노래리믹스 겁나크게틀어놓고잠 일부러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617 2CH 털 없는 개3 여고생너무해ᕙ(•̀‸•́‶)ᕗ 1285 1
7616 전설/설화 [신비]고대 이집트 글라이더 유물? 비행성 입증 브랜뉴지디 1285 0
7615 실화 고등학교시절 영어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실화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285 1
7614 실화 중학교 때 왕따였던 친구가 있었어요 한량이 1285 0
7613 미스테리 약혐)))경남 사천에서 잡힌 문어...jpg3 title: 투츠키71일12깡 1285 2
7612 실화 웅덩이1 여고생너무해ᕙ(•̀‸•́‶)ᕗ 1285 0
7611 사건/사고 이윤상 유괴 살인 사건 txt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285 3
7610 실화 목회자의 자녀5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85 2
7609 미스테리 [미스테리 실종 사건] 디아틀로프 실종 사건 1 와우장인 1284 0
7608 실화 수련회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284 1
7607 실화 옆집아주머니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84 3
7606 실화 짖는 개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284 1
7605 실화 [실화괴담] 단편 모음 19 열리려 하는 문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284 1
7604 실화 남자들의 괴담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83 1
7603 혐오 [극극혐]바퀴벌레가 한마리만 있어도 큰일나는 이유5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283 0
7602 실화 내 소꿉친구를 소개 합니다. - 4 여고생너무해ᕙ(•̀‸•́‶)ᕗ 1283 0
7601 전설/설화 전라남도 고흥의 다리없고 얼굴없는 귀신이야기1 여고생너무해ᕙ(•̀‸•́‶)ᕗ 1283 1
7600 기묘한 죽은자와 만나는 실험..4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283 0
7599 실화 개그맨 홍록기 이야기 재구성 - 옷장안에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1283 0
7598 실화 친구 동생이 경험 한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83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