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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군대 시절 들었던 괴담들? 제가 겪은건 아닙니다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2016.05.08 18:39조회 수 938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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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강원도에서도 버려진 땅이라고 불리는 (시베리아 보다 춥다는) 그 곳에서 군생활을 하고 온 사람입니다.

 

가장 처음에 들었던건 신교대에서 조교에게 들었었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7주까지 신병교육대에서 있었는데, 한 6주차 쯤이였나? 이제 조교들하고 다들 친해지기도 하고 

 

가끔씩 조교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서 ( 가벼운 농담도 하고 그랬죠 ) 지낼 때였죠. 

 

그러다가 어쩌다 보니 무서운 이야기 쪽으로 대화가 흘러갔습니다. 

 

그때 당시 조교 사수와 부사수중에서 사수가 해준 이야기인데 진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조교 말로는 자신의 윗선임이 겪은 일이라고 하더군요. 

 

새로온 신병중에 귀신을 잘 보는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신병들이 신교대에 와서 신고나 이런 것들을 할때 모이는 장소가 있는데 ( 강당 비스무리한 곳이죠) 

 

이곳이 참 신기? 하기도 한게 겨울이든 여름이든 안에 들어가면 냉기? 같은게 느껴집니다.

 

약간 싸~한 그런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조교들이 이제 신병들 인솔해서 강당 앞에 딱 서서 오와 열을 맞추고 입장할라고 하는데

 

갑자기 그 신병이 자기는 못 들어가겠다고 하는겁니다.

 

당연히 조교는 그 말 무시하고 강당안에 들어가라고 했는데, 안들어가겠다고 계속 신병이 버티니까 강제로 안에 들어가게 밀어넣었다군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신병이 입에 거품을 물더니 기절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바로 옆에 의무대 건물로 옮기고 나서 몇시간 정도 후에 깨어났고, 조교들이랑 같이 복귀 하면서 조교가 물어 봤답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안들어가겠다고 한건지 이유를 좀 말해달라고요.

 

그 신병이 뜸을 들이다가 말을 했는데, 강당 천장에 시체들이 목을 매단체로 자기를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나서 그 강당에 들어갈때마다 그 이야기가 생각나서 등골이 약간 오싹하더라고요.

 

 

 

또 다른 이야기는 유격장에서 들었었던 이야기인데, 유격장을 관리? 하는 병사들하고 이야기하다가 들은 이야기 입니다.

 

유격장에 헬기 모형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곳에서 헬기 레펠 같은거를 할 줄 알고 나름 기대했습니다.

 

근데 아에 사용을 안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유격장 관리하는 병사들하고 이야기 하다가 그 헬기 모형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병사가 해준 이야기인데 그 중대 중사가 해준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과거에 유격을 받던 중에 그 헬기모형에서 레펠을 하던 중에 사고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장비가 노후? 되서 인지는 모르겠는데 줄이 풀려서 레펠을 하던 병사가 바닥에 그냥 떨어졌는데 머리부터 떨어져서 그자리에서 즉사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그 장비는 그냥 사용 자체를 안했다고 하는군요. 

 

그러고 몇개월이 지났는데 근무를 서던 병사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고 합니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쿵 이런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길래 소리가 나는 곳을 야간 감시장비로 봤는데

 

어떤 물체가 헬기 모형까지 올라가는 계단을 뛰어 올라가더니 헬기에서 바로 뚝 떨어지더랍니다.

 

그걸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더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바로 상황실에 보고했는데 보고를 하고 나서 보니 사라져 버렸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는 그 옆에 있던 계단도 다 없애 버렸다고 하더군요.

 

 

저도 들은 이야기라서 진짜라고 확정하기는 좀 그렇네요.

 

군생활 하면서 귀신? 같은건 저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몇번정도 무서운 경험은 한적이 있지만요 

 

쓰다보니 약간 두서없이 쓴거 같네요.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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