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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3일전 했던 강령술 후기 적어볼게요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2016.05.12 11:12조회 수 2439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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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도 흥분이 가시질않고있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있습니다
제 얘기들어주세요
너무 흥분해서 오타가있을수있음

현재 자취중인 대학생입니다
당연히 남자입니다
자취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디게 지루합니다
사는곳에 친구도 없어서 놀 사람도 없구요
3일 전에 저는 심심함을 이기지 못하고 강령술을 찾아봤어요
뭔가 귀신이랑 대화할수있으면 초능력이 생기는게 아닐까하는 덜떨어진 생각으로요
예지능력같은거요
그래서 했어요
검색하자마자 저는 바로 실행에 옮겼어요
순서는 잘 기억안나는데 거울가지고 하는 거였어요
그 당시 시간은 새벽 3시였습니다
이건 정확히 기억나요
그게 방법이 거울에 주변부에다가 눈의 초점맞추고 3분정도 응시후에 불을 끄고 다시 보면서 뭐라말하는게있어요
대충 널 보고싶다 막 이런내용이였어요
그런다음에 종이에다가 어떤 한자가 있는데 먼지도모르고 그냥 베껴썻어요
그리고 그아래놔뒀어요
근데 이 강령술을 제가 잘 찾아보지않고 귀찬아서 그냥 무작정한거거든여?
그래서 그냥 대충 해봤는데 와진짜 소름끼치는게 거울 주변부에 입김같은 서리가 끼는거에요
이날 진짜 선선했는데 왜 서리가 낀건지 갑자기
와 진짜 귀신 거울에 입김부는건가 생각하고
무서웠는데 솔직히 호기심이 땡기잖아요
그냥 가만히 있다보니까 입김이 사라졌음
그래서 아 갔구나 생각하고 그냥 불 다시키고 롤하다가 잤어요
근데 꿈에 진짜 이건리얼인데
배에 칼자국있고 피흘리는 여자꼬마가 꿈에서 저를 불렀어요
자세히설명하자면 유치원다닐 나이정도 되보이고 옷색은 노랑에 초록
그냥 얼굴은 무표정한데 내이름 부르면서 오라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무의식적으로 가다보니까
꼬마애 손에 빨간끈이 있는거에요
뭔가 이상해서 가다멈추니까 
꼬마애가 달려옴 .. 나한테
그래서 꺼져!꺼져! 막이러면서 뒷걸음질치는데
다리가 풀렸어요
막소리지르고 난리났어요 
꿈속에서

꼬마여자가 진짜 가까이왔는데
배랑 가슴 목 허벅지에 장난아니라 칼침을 10군데 넘게 맞은게 보이는거에요
난 막 밀어내려고 발악하다가 갑자기 문이 쾅쾅거림
난 문쾅쾅대는 소리도 꿈인줄알았다가 갑자기 우리옆집 아저씨목소리가들림
어이! 괜찮아요! 학생?!
잠에서 깬다음에 그 아저씨한테 사실대로 털어놨어요
진짜식은땀이 오지게나고 
아저씨한테 털어놓으니까 무서운게 좀 덜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저씨는 그거 꼭해결하고 자라고하고 자기집으로감
난 손떨으면서 모바일로 다시 그 블로그에 갔어요
다시보는데 맨마지막에 귀찮아서 안읽은 주의사항에 꼭 그 부적을 태우고 끝내라는 말이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부적찾아보니까 없는거에요
와 그래서 진짜 핸드폰잃어버린것마냥 찾아보니 이불속에있었음..
왜 이불속에있었는지는 진짜모르겠음
진짜 식은땀이 줄줄나고 손도부들부들떨렸었음...
그 부적을 화장실에서 태우고나서 이 얘기 친구들한테 하니까 진짜 시큰둥하더라고요
난 겁나 죽는줄알았는데
3일동안 정신없다가 괴담게시판에 올립니다
강령술 진짜 함부로하지마세요 
꿈꾸는 동안은 진짜 무서웠습니다

PS 찾아보니까 전 운이 억세게 좋았던편이라고...
대부분 마무리안하고 강령술 끝내면 죽을때까지 따라다닌다는데
전 진짜 운좋게 옆집아저씨땜에 마무리가능했던듯
어제도 선잠을 자긴했지만 꿈에서 그 꼬마여자는 안나옴...
강령술 진짜 절대 하지마셈
밤에는 아직도 무서워서 신나는 클럽노래리믹스 겁나크게틀어놓고잠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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