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귀신이 나온다는 학교 터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6.05.23 11:43조회 수 891추천 수 2댓글 0

  • 2
    • 글자 크기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제일 자주 들은 말이

'학교 터가 안좋아 귀신이 많이 나온다.'

는 말이었어요.

 

 

누가 누가 귀신 봤다더라. 어디에 어떻게 나타난다더라.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학교가 지하 1층까지 있었고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막혀있었나?

없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지하 7층까지 있다..하는

우스갯소리 같은 이야기도 있었어요.

 

 

대략 생각나는거만 적어보면..

 

 

 

1. 컴퓨터실이 있는데 모니터 보고 앉으면

의자 뒤에 바로 벽인 구조예요.

 

 

 

 

 

 

의자 뒤로 지나가려면 옆으로 서서

지나가야할만큼 좁은데,

 

 

 

누가 모니터 화면으로 사람이 휙

지나가는 모습을 본거죠.

누가 빠른 속도로 휙 지나갈 공간도 없고,

더군다나 사람도 없었다네요.

 

 

 

2. 지하가 조명도 그렇고 컴컴한 편인데..

이런 소문이 돌았어요.

계절에 안맞는 옷을 입고 있는 여자가

'b127호는 어디예요?' 하는 식으로 물어본다고.

알고보면 없는 방 번호라고요.

 

 

 

 

 

3. 학교 축제 때 귀신 이벤트 같은걸 했대요.

귀신 분장하고 학교 구석진 데 숨어있다가 사람들

놀래키고 그러는 모양이었는데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아주 혼비백산을 해서 나중에 어디어디서

귀신을 봤는지 모여서 얘기하는데

분장했던 모습과 전혀 다른 귀신을 숨어있지도

않은 곳에서 봤다던지 하는 일이 많았다고 하네요.

(제가 학교 졸업한 후의 이야기라..)

 

 

 

4. 이건 제가 겪은 일인데..

학교 다닌지 3년이 넘도록 별 일이 없었어요.

하루는 밤샘작업을 하고서 너무 졸려서 과실에서 잠이 들었어요.

책상 위에서였나, 바로 누워 자고 있었는데

누가 제 양 겨드랑이에 손을 딱 끼우더니 휙 끌어당기는 거예요.

기분 상으로는 한 3,4미터 끌려간것 같아요. 유체이탈 처럼요.

그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예사롭지 않았던 기억이..

 

 

 

몇가지 더 있을 것 같은데 제 기억력이 여기 까지네요.. ㅜㅜ

 

 

 

촉이 좋은 사람들은 학교에 들어서면 꼭 얘기했다고 해요.

음기가 너무 강하고 건물 구조가 막혀 있어서

영이 많이 모여 있을 수 밖에 없다고..

그리고 아저씨 귀신이 많다고요...



  • 2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573 실화 산토끼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130 2
10572 실화 너 우리 보이지???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34 2
10571 실화 엘리베이터 틈에서 본 것 title: 이뻥아이돌공작 763 2
10570 실화 윗집 아주머니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979 2
10569 실화 그냥 제가 겪었던 이야기 올려봐요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555 2
10568 실화 옛날에 꿨던 인상깊은 꿈입니다 title: 이뻥아이돌공작 565 2
10567 미스테리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389 2
10566 미스테리 새로운 아틀란티스? 요나구니 해저도시에 대해 알아보자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69 2
10565 실화 그냥 제가 겪었던 이야기 올려봐요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93 2
10564 실화 옛날에 꿨던 인상깊은 꿈입니다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781 2
10563 실화 원수의 아들로 환생한 뱀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370 2
10562 실화 단편 실화 노래주점 이야기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664 2
10561 실화 군 근무 중에 만난 스님 이야기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252 2
10560 실화 거실에서 어느자리에서만 자면 꿈에나타나는남자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39 2
10559 실화 할머니의 충고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545 2
10558 실화 예전에 금정쪽 다세대주택 살았을 때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472 2
10557 실화 아는 형님이 겪은 이야기 입니다.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072 2
10556 실화 이번 여름에 폐가에 가서 겪은일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48 2
10555 실화 군대 있을 때 선임에게 들은 얘기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959 2
10554 전설/설화 조선시대 도깨비 설화 모음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513 2
첨부 (2)
57383c77e1b244a1fb6914dcbabee41d.jpg
21.1KB / Download 13
8a335da781186a55d6af48ccb692cb59.jpg
21.1KB / Download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