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저희 어머니 어릴적 도깨비실화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6.05.23 11:45조회 수 1173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저희 어머니가 어렸을적 이야기에요.

 

 

국민학교 시절이라고 했으니까

60년대 중~후반쯤일거에요.

 

 

 

어머니의 고향은 충북제천의 시골이에요.

지금도 명절에 가면 외갓집은 논밭밖에 없는 시골이죠.

 

 

(제천 자체는 도시에요. 번화가도 있고.....

무시한거 아니니 제천시민 기분나빠하지 마세용.

다만 외갓집이 시골.)

 

 

 

어느날 아침에 일어 나셨는데 부엌에 왼일로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두런두런 얘기하고 계셨데요.

 

 

그 당시 남자, 특히 외할아버지 성격상 절때

부엌들어가실 분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어머니도 궁금해서 부엌에 가서

무슨일이 냐고 물어봤더니 가마솥뚜껑이

가마솥안에 들어 갔다는 거에요.

 

 

 

그래서 가마솥은 봤더니 정말 뚜껑이

감쪽같이 안에 들어가 있더래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가마솥은 입구가 훨씬 좁아서

뚜껑이 절떄로 들어갈수 없는 구조잖아요?

 

 

 

그래서 동네 어르신들에게 물어보니

도꺠비들이 장난을 친것이라고 먹을것과 빈그릇에

냉수를 떠서 빌라고 하셨데요.

 

 

 

그래서 외할머니가 먹을것과 냉수를

준비해 부엌에서 비셨데요.

 

 

 

그리고 그 날은 옆집에서 밥을 빌려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하셨어요.

 

 

 

어머니의 집이 큰 과수원과 방앗간을 동시에 해서

그 당시에는 동네에서 제일 잘살았는데

밥 빌려먹은게 정말 처음이었다고해요.

 

 

 

그리고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둥

뚜껑이 원래대로 돌아왔데요.

 

 

 

이 이야기를 들은지 꽤 되었고 그 얘기를 들을

당시에는 그런게 어디있냐고 안믿었었는데

 

 

 

어머니께서는 정말이라고

하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정말 예전에는 지금과 다른

무언가 있었던걸까요?

 

지금까지 저의 어머니실화 였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272 사건/사고 안동 커터칼 사건이 자연사인 이유1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0107 2
5271 실화 안방에 꼿꼿이 서있던 엄마3 title: 하트햄찌녀 5208 1
5270 실화 안산 1화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589 0
5269 실화 안산 2화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480 0
5268 실화 안산 H대 기숙사1 여고생 1247 0
5267 실화 안산 모 고등학교 관절귀신4 화성인잼 1932 2
5266 실화 안산 초지고 관절 귀신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335 1
5265 실화 안산 초지고 관절귀신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124 1
5264 실화 안산 초지고 귀신 괴담3 title: 잉여킹냠냠냠냠 3483 1
5263 실화 안산에서있엇던 실화라네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3184 1
5262 실화 안양에 살 때의 일입니다4 도네이션 1066 3
5261 기타 안톤 세묘 노프의 일러스트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490 0
5260 2CH 알 수 없는 목소리1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853 2
5259 실화 알 수 없는 목소리1 굴요긔 504 1
5258 실화 알 수 없는 목소리1 여고생너무해ᕙ(•̀‸•́‶)ᕗ 479 0
5257 단편 알고도 속는다1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63 2
5256 기타 알고보니 소름돋았던 영화 장면3 title: 하트햄찌녀 7704 1
5255 기묘한 알고보면 무서운 사진4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981 1
5254 미스테리 알고보면 무서운 사진들11 초코케이크맛 1747 2
5253 단편 알고보면 무서운 이야기.txt2 title: 토낑도나짜응 1151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