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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100% 실화 입니다.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6.05.23 11:48조회 수 1723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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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 또한

100% 제가 겪은 실화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전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성남은 과거에도 양XX들이 많기로 유명했고,

타지역에서도 위험한 동네라고 
소문이 자자하더라구요.

 

 


저희집은 상대원이라고 경사가 급한

동네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고등학교 2학년 시절 토요일이었습니다.

1~2시에 학교를 마치고 하교 하던중이었습니다.

 

 


워낙 경사가 심해 허리를 굽히지

않으면 올라가기 쉽지 않았던지라,

 

 


있는대로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저 꼭대기에선 어떤 아저씨가 봉지에

뭘 담아서 입에 대고 호흡하면서

내려오는겁니다.

 

 


비틀대고,

봉지를 자세히 보니 뭐가 들어있길래

 

 

'설마 대낮에 걸어 다니면서본드를 불겠어?'

 

 

라는 생각을 했고,

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본드는

점성이 있는데
그안에는 빨간색 물이

찰랑대고 있더라구요.

 

 

본드밖에 몰랐던지라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로 마음을 먹었고,

 

 

또 어렸을적에 전 제가 센녀석인줄 알고,

저 사람이 덤벼도 이길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나 봅니다. 당당히 걸었고,

그사람과 마주치는 순간
저랑 눈이 마주쳤을땐 정말 섬뜩했습니다.

 

 

눈은 반쯤 풀려있고,

지나가는데 본드냄새가확 나더라구요..

전 그대로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다가

문득 그 사람이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대문밖으로 빼꼼 내밀고 쳐다보니

이사람이 갑자기 불던 본드를 버리고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옆에 버리는

의자가 있었는데 의자 다리를 잡고 전봇대에
깨서 의자다리 두개를 들고

저희 밑밑 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차마 무서워서 신고는 못했습니다,

그 후로별일 없던거 보면 큰사고는

나지 않았던듯 하네요..

 

 

 

2.이건 제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집이

언덕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는데
집 바로 위 언덕 꼭대기에서

일어난 일이라 적어볼게요~

 

 

저희 집 바로 위엔 조그만

슈퍼가 하나 있습니다.

 

 


그쪽이 그나마 넓은 골목이라 보통

출,퇴근을 다 그쪽으로 합니다.

 

 


스무살때 알바를 하던지라 저도 출근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뉴스에서
저희 동네 그것도 바로 위에있는

슈퍼가 나오는겁니다.

 

 


보통 다른분들도 자기 집 근처가

티비에 나오면 무슨일이든

관심이 가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도 무슨일이지 하고

준비하다 말고 보고있는데 
어떤 20대 초반 여성이 출근

하는데 아침에 어떤 아저씨가 대뜸

염산 한통을부어버렸대요.

 

 

 

그래서 그 여자 그자리에서 실신하고

병원갔는데 온몸에 3도화상 입고,

얼굴엔 2도 화상입었더래요.

 

근데.....

용의자로 나온사람 모자이크

처리됐어도 대충 실루엣을 보니
그 슈퍼 평상에서 매일 주인아저씨랑

막걸리 하시던분인거에요..

 

 

전 너무 소름돋아서 그 자리에서 벙쪄있었고,

혹시나 그아저씨가 맞을까 싶었는데
그 일 있은후로 그 아저씨는 어째서인지

슈퍼 평상에선 볼수 없더라구요..

 

 

 

아침이건,대낮이건,밤이던

무서운 세상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정신차리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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