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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낡은 주택의 소녀들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6.05.30 22:12조회 수 133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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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는 어느 낡은 주택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주택은 2층 이었는데,1층에는 부모님이 살고,

2층에는 정희와 자신의 동생인 정수와 같이 살았습니다.

정희는 대학교의 연극부라서 가발을 매우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수는 군대에 가고 정희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놀다가 1시 넘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엄마한테 들킬까봐 몰래 들어가서 자려고 까치발로

계단을 올라가는데 워낙 낡은 주택이라 '끼익,,,

삐걱,,,'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2층에는 방이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동생것이고,

큰방은 정희가 썻습니다.

 그 날도 여느날과 같이 침대에 누워서 얼굴을 살짝

들면 TV가 보이는 자세로 편안하게 누운채 웃긴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가 살짝 뒤로 돌아누웠는데,

뭔가 음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살짝 얼굴을 들어보니,, 어느 소녀 2명이

침대머리맡에 앉아 있었습니다.

 자신과 가까운 쪽에 앉은 소녀는 정희와 눈이

마주치는 쪽에 있었고, 두 소녀는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순간 온몸이 굳어버린 정희는 TV를

보는 척 하면서 그 얘기를 듣는데, 정희와 눈이 마주친

2번 소녀가 마주앉은 1번 소녀에게 말을 했습니다.

 

'야,,쟤,,, 우리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아??' - 2번 소녀

'뭐???쟤가 우리를 어떻게 봐???'  - 1번 소녀

'야, 그럼 우리 한번 확인해 보지 않을래?' - 2번 소녀

 

그러면서 TV속으로 들어가 정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2번 소녀의 얼굴은 머리는

풀어헤쳤고, 눈은 옆으로 찢어지고 입은 약간

삐뚤어진 괴상한 얼굴이었습니다. 정희는 너무

무서웠지만 모르는 척 해야 했기에, 어쩔 수 없이TV

를 보며 웃는 척했습니다.

 

'야, 얘 우리 보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  - 1번소녀

'그런가???' - 2번 소녀

 

그리고 그 소녀들은 정희의 가발을 가지고 놀았고,

무서웠지만 차마 소릴 지를 수 없었습니다.

 

'야,,, 쟤 진짜 우리 보는 것 같애' - 2번 소녀

'아직도 그 얘기야?? 그럼 니가 직접 가서 확인해봐' - 1번 소녀

 

그래서 2번 소녀가 다가오려고 하고 있는데,

그때!!!!!!!!! 어느 할머니가 벽에서 얼굴만 내밀고

소녀들을 불렀습니다.

 

'얘들아 빨리와 날 새겠다' - 할머니

'예 할머니' - 소녀들

 

 1번 소녀는 벽을 그냥 통과하였고, 가발을 쓰고

있던 2번 소녀는 벽에 통과하는 순간 가발이 벽을

통과하지 못하고 떨어졌습니다. 그 순간 소녀와

정희의 눈이 마주쳤는데 2번 소녀가 하는 말

 

'거봐,    보고 있었잖아.'

 

그 순간 정희는 긴장이 풀려 몸에 힘이 빠졌고,

다음날제대를 해서 집에 온 정수에게 하루만 방을

바꿔 쓰자고 했습니다. 다음날 정수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왔고 정희가 겪은 일과 똑같이 겪었다고

합니다. 다만 소녀들은 보이지 않고,,,,,,,,,,,,,,,,

 

그래서 그 날 그 집을 팔았고, 더 이상 그런일은

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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