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타

지구상에서 가장 오염된곳 [러시아 카라차이호수]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2016.06.03 06:27조회 수 910추천 수 3댓글 2

  • 7
    • 글자 크기













 



 

러시아 카라차이 호수 Карача́й(Karacháy)







196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1500km 정도 떨어진 우랄 산맥 동쪽의 첼랴빈스크 주(州)

 

오조르스크 시(市)의 무슬류모보(Muslyumovo)라는 마을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곳의 주민들이 하나 둘씩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과 더불어 구토, 설사, 심한 탈모, 빈혈, 피부 괴사 등으로 


고통 받고 있었는데 나아가 이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이 주변 마을까지 점점 커져가면서 정부에 조치와 조사를 요구하지만 제대로 된 조사가 없이 무슬류모보 


반경 20km 이내에 동우랄 자연보호 지역이라는 명목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게 된다.


 




그 후 정부는 사람들의 사망원인은 급성 식중독이라고 발표한다.



 



이 후로도 무슬류모보 주위의 마을까지도 사망자가 계속 나왔으나 재조사 등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다 1977년 한 사람의 폭로 의해 전말이 밝혀졌는데, 이 사건의 원인은 마을 주변에 위치해 있는 카라차이 호수의


 방사능 폐기물에 의한 것이었다. 



 죽음의 호수로 만든 원인이된 마야크 핵처리시설이 보인다



 

항공촬영을 했으나 강한 방사능으로 색이 날아가버렸다. 필름의 은입자가 방사능에 노출되어 타버린것.



 




카라차이 호수가 이 지경이 된 것은 마야크 핵처리 공장이 근처에 세워진 후였다.


 호수에서 흘러나가는 강이 없어서 마야크에서 나온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을 저장할 장소로 적합하다고 여겨졌던 것



 마야크 재처리 공장이 생기기 전에는 여기서 헤엄을 쳐도 되는 수준이었지만 


방사능 폐기물을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린 결과, 


카라차이 호수는 결국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방사선을 내뿜는 장소가 되고 말았다. 





지금 현재 호수의 95퍼센트는 콘크리트로 매꿔진 상태





죽음만이 남은 호수





1968년 가뭄이 들어서 호수가 말라버리는 바람에 호수 바닥에 침전되어 있던


 방사능 물질이 바람을 타고 주변 지역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때 퍼진 오염물질의 양은 약 18.5경 베크렐로 5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방사능에 피폭되었다. 

 

 


결국 러시아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1978년 대량의 콘크리트로 호수 매립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이 되고만다...

 



 1990년대에 측정된 바에 따르면 이 호숫가에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시간당 6시퍼트의 방사선에 피폭된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조차 상대가 안 되는 수치의 방사능을 내뿜고 있는 것. 



즉 여기 근처에 있으면 무조건 한시간 내에 사망한다 


(물속에 들어가면 피폭후 5분내로 사망)




 


1991년에 냉전이 끝난 후 정보가 일부 공개되면서 공장 주변 주민들은 이곳의 실상을 알게 되고


피해보상과 이주를 요구하고 있으나 실현되지 않고 있으며

마야크 재처리 공장은 현재도 가동되고 있다. 



민간용 핵물질의 생산과 상업용 원자로에서 나온 핵연료의 재처리를 위해서라고





그리고 공장에서는 21세기된 지금도 계속 사고가 발생하는중

(현재 진행형임)




 

















순전히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재앙



자연보호해요~~

  • 7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5 기묘한 19세기 런던에 출몰한 괴인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27 3
1374 단편 신데렐라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989 1
1373 실화 [경험담] 내 소꿉친구를 소개 합니다. - 6 여고생너무해ᕙ(•̀‸•́‶)ᕗ 1171 0
1372 실화 6.25이후 괴담 여고생너무해ᕙ(•̀‸•́‶)ᕗ 1569 1
1371 실화 엘리베이터 타고 천국까지 갈뻔한 이야기 앙기모찌주는나무 1062 3
1370 실화 저에게 일어난 실화 그녀 -1- 클라우드9 1181 0
1369 실화 우리나라 지역별 괴담 - 2편 skadnfl 577 0
1368 실화 나의 경험담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14 0
1367 Reddit 두 문장 공포소설 #56 클라우드9 643 0
1366 실화 나이 23살 처음 본 귀신... 짧은 이야기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702 0
1365 실화 친구들과 귀신 본 이야기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2229 0
1364 미스테리 우주의 끝은 과연? 신비로운 우주! 영츄 911 0
1363 기타 EBS 다큐 프라임 - 인류문명탐험 2부: 사막 위에 꽃을 피우다, 이집트 문명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489 0
1362 실화 퇴마 에피소드 46탄 예지몽 (에피소드 1,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44 1
1361 실화 저수지로 부르는 아이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775 2
1360 실화 첫 경험 / 죽음 여고생너무해ᕙ(•̀‸•́‶)ᕗ 1082 0
1359 실화 링반데룽 Part.2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722 0
1358 실화 초딩때 겪었던 미스테리한 일.jpg 앙기모찌주는나무 1479 3
1357 전설/설화 조선을 떠돌았던 12가지의 음습한 괴담 1편 클라우드9 886 1
1356 실화 저에게 일어난 실화 그녀-2- 클라우드9 577 0
첨부 (7)

608.3KB / Download 4
1444386672x-576894236.jpg
41.4KB / Download 8
30168279.jpg
98.3KB / Download 11
lago-karachay_1_2059099.jpg
20.9KB / Download 10
c_gongpo__381278__1.jpg
23.6KB / Download 6
c_gongpo__381278__2.jpg
104.3KB / Download 4
a5cd592f8e5319c2144b74883d13ce18.jpg
43.5KB / Downloa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