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아는 분이 겪은 실화2

지혜로운바보2016.06.18 22:30조회 수 1863추천 수 5댓글 4

    • 글자 크기


밑의 그 누님의 두번째 믿지못할 사연입니다.


그러니까, 때는 2000년대 정도 될거에요.


누님이 워낙 마당발에 놀러다니기를 좋아하는데, 한번은 여름휴가겸 친척들 몇명이랑 가는 김에 친척 지인 한두명 조인해서 바닷가로 놀러간적이 있었드랬죠.


그 친척 지인은 학생인데, 심심해서 따라왔다고 했답니다. 그 중에 고2쯤 되는 여자애가 가는 길에 계속 혼자 중얼거리면서 웃기도 하고, 정색하기도 하고, 그러더래요. 돌았나보다 하면서 무시하고 다른 일행들이랑 수다떨면서 바닷가에 도착했더랍니다.


숙소에 짐 풀고 모여서 본격적으로 술도 마시고 바닷바람도 쐬면서 노는 도중에, 갑자기 너무 갑갑해서 숙소에서 나와서 해변가로 걸어가고 있었답니다.


물가에 다다를 무렵, 숙소쪽에서 그 여자애가 갑자기 나오더니 비명을 지르듯이 ' 언니 언니 빨리 이쪽으로 와요 언니 언니~~~~' 그러더래요.


순간, 숙소에 뭔일 생겼나싶어서 놀래서 왔더니 별일 없길래 속으로 'x발 미친x 다 보겠네 언제 봤다고 친한척하고 ㅈㄹ야' 이러면서 기분 잡쳤다고 그냥 숙소에 들어와서 잤더랍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보니 경찰이랑 응급차량 와서 해변가에 있길래, 무슨 일이래 하고 가서 보니 왠 남자하나가 죽어있더랍니다.


근데, 직감적으로 어제 본인이 거닐려던 그 부근인것 같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그 여자애에게 가서 물어봤답니다.


' oo야 너 혹시 어제 뭐라도 본거니? '

' 그게요. 어제 바람 좀 쐬려고 나갔는데, 언니가 물가로 가고 있길래 무심결에 바라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왠지 모를 검은 형체가 자꾸 언니를 뒤에서 껴안으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상하길래 물가로 가시면 안될 것 같아서 급하게 언니 부른 거였어요 '


.....라고 하더랍니다. 소름 돋죠?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43 기타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의 기괴한 조각상2 당근당근 9497 4
242 사건/사고 그알.. 와이프 토막 살해 레전드6 곰탕재료푸우 10489 4
241 기타 일본에 있는 무덤들의 무덤.jpg4 곰탕재료푸우 14569 4
240 실화 심야괴담회 레전드사연6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74335 4
239 미스테리 재미로 보는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장소5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65809 4
238 실화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부적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200 4
237 실화 을왕리에서 무서운거 본.ssul4 백상아리예술대상 415 4
236 실화 무당도 못막는 폐유치원 흉가2 title: 하트햄찌녀 629 4
235 실화 헌병대이바구 -귀신 본 썰11 형슈뉴 6027 5
234 실화 일본에서의 경험11 형슈뉴 5626 5
233 실화 엄마가 저승사자봤던 썰..11 형슈뉴 5830 5
232 실화 베스트의 내방에 살고있다 를 보고 쓴 내 실화.txt6 형슈뉴 4481 5
231 실화 실화8 형슈뉴 4294 5
230 실화 수작중의 수작, 군대에서....7 형슈뉴 4191 5
229 실화 슬픈 견귀들.......6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747 5
228 실화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4탄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6883 5
227 실화 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7탄 -외전 1부-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544 5
226 실화 실화100% 무서운이야기..(이건 진짜 무서운글이에요..)10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982 5
225 실화 박보살 2편입니다 ^*^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280 5
224 실화 귀신보는 매의 눈 내 친구!! 박보살 3편입니다~~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245 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