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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퍼온자료가 아닌 밤놀에 직접 쓰는 직,간접 경험담 이야기. 6

title: 샤샤샤님이좋도2016.06.20 10:34조회 수 1479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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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일엔 논다고 정신없어 컴퓨터를 잘 안합니다.

출근하려고 와서 들어와보니 반응이 좋은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하하

실화를 유행시켯다니요.. 유행이랄 것 있겠습니까 다들 흔히 보던 이야기들보다야

새로운 이야기니 관심 가져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자 이번에도 확실한 실화이며 6번째 썰 시작합니다.

 

 

앞전에 저희 친, 외 할아버지 두분 얘기드린적이 있습니다.

 

고로 지금은 양가 할머니 두분만 살아계십니다.

그중에 저희 친할머니께 있었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5년쯤 됬을까요? 저희할머니께선 시골에서 혼자 계시는데

어느날 배가 너무 아프시다고 하십니다..

뭐 노인들 아프신건 흔한일이지만 걱정 안할수도 없는 일아니겠습니까?

 

옆에 큰도시에 병원을 가보라 일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병원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또 저희할머니 자식들 걱정끼치기 싫다고 병원갔다와서 약도 받았다며 괜찮다고 하십니다.

 

참으시다가 도저희 안되겠는지 저희 아버지께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아버지가 부산으로 모셨습니다.

 

허나 이유를 다들 모르겠다는 의사들.. 각종 대학병원까지다녔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저희 고모님.. 저희 어머니를 호출합니다.

어떻게된거냐? 병원에서는 뭐라디? 하시더니 나랑 어디좀 같이 가자고 하십니다.

 

고모 한분 저희 어머니 그리고 작은어머니 세분이서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부모님께서 아프시다니 뭐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이었답니다

 

무당분께서 하시는말.. 모셔와 (아무말도 안했는데)

용한가보다!! 하시고 모셔갔습니다 저희할머니.

 

이번엔 저희어머니랑 할머니 두분만 가셨는데요

무당께서 저희할머니께 호통을 치십니다

 

왜 그딴걸들고있어! 갔다버려!

 

'???'

무슨소린지..

 

'장농에 들어있는거 그거 뭐야 버려 그거 배아가파서 돌아가신분이야'

 

그랬습니다.

가부장적인 저희 할아버지는 이부자리한번스스로 피신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살아생전 모르고 계셧을 겁니다.

 

저희어머니는 할머니께 뭐냐고 캐물어봤고

할머니가 하신말씀은 이랬습니다.

 

할머니의 할머니쯤? 되시는분의 돌아가시기전 유언이었답니다.

화장해서 유골함을 가지고 있으라고 하셨다나?

 

저희 할아버지 알고계셨다면 난리가 났을겁니다.

그러니까 할머니께선 어떻게 제대로 모시지도 못하고 숨겨두신거죠..

 

저희어머니는 이 상황이 무서워서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니

아버지께서는 할머니께 사실이냐고 왜 그런걸 그렇게 가지고있냐고 화를내시네요..

 

아버지께서 시골 혼자 올라가셔서 유골함 꺼내어 근처 강가에 뿌려 드리고 내려오셨습니다.

 

아버지도 회사일을 하시니 바로가지는 못하고 하루 휴가받아 가셨는데

언제가신다고는 말안하고 가셨습니다

 

근데 그날 오후 거짓말처럼 배가 괜찮으시다는 할머니..

 

전 신앙활동도 잘 하지않고 저희 부모님도 무속신앙은 맹신하면 안되지만 무시할건 못된다 라는 위주입니다.

 

캬.. 저 결혼하려다 엎어지고 직장도 잘안풀려서 한번 가고싶어 위치를 물어봤더니

절 때 안가르켜 주십니다.

 

굿 또는 부적같은거 쓰지도않고 해결하신거보니 그분은 천사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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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부라고 하시는분이 댓글 남겨주신거 봤습니다.

 

저는

엑소시스트

파라노말 액티비티

컨저링

이번에 곡성까지 ..

참재밋게 봤습니다.

곧 컨저링2도 보러 갈꺼구요..

 

저 그렇게 심신미약한사람 아닙니다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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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에게 들은 누나 친구 새엄마이야기 (by ILOVEMUSIC) 일본열도를 공포로 몰아넣은 고양이 괴담 (by 아리수드라)
댓글 3
  • 2016.6.20 12:26
    오 +_+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공포영화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저는 영화관에서는 공포영화는 안보는디 ㅋ
  • @지혜로운바보
    2016.6.20 12:33
    저는공포는좋아하는데 쓸데없는식의 갑자기튀어나와서 놀래키는건 싫어합니다
  • 2016.6.20 12:46
    진짜 무속인분들은 굿이나 부적도 잘 안하신다는데....일부 무속인들은 뭐만 하면 굿해라 부적해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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