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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이어지는 꿈 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4.11.06 17:47조회 수 1047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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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떼염


수학익힘책이에염


날이 지날수록 늘어가는건 뱃살이요


사라지는건 머리카락이더라


아.. 스트레스만이 지배하는 나날이네요


이번가을은 좀 덥다는데..ㅠ_ㅠ



그럼 시자악~


-1.

그러던 어느날 현실에서도 이 꿈이 이상하게 여겨져


꿈을 꾸는중 자각을하게 되고, 저는 교실문을 나가게 됩니다.


2. 나가자!


공부를 하다 자각몽으로 이어지게 되고, 저는 교실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복도로 서는순간 기~다란 하나의 복도가 나옵니다.


복도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붐빌정도는 아니고, 몇몇이 돌아다니는 정도


그 긴 복도 중앙에는 넓은 계단이 있었는데


내려가봐야겠다는 생각에 고개를 돌리고 계단을 쳐다봤습니다.


거기에는 검은복장을 한 괴인이 서있었는데


후드를 뒤집어쓴 형태라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냥 많은사람들 중 한명이라 생각을 하고, 창밖을 바라보니


역시 반대편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였고, 이제 지반을 다지고 뼈대를 세우고있었습니다.


이 시점부터는 자각몽과 그냥 꿈(?) 상태의 중간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자각몽도 계속 하다보면 어느순간 끝나고 그냥 꿈의 형태로 넘어가버립니다.


더이상의 자각몽은 아니란 얘기죠.


하여튼, 공사 현장을 둘러 본 후에, 저는 계단으로 시선을 돌려 계단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한발 한발 걸어갈때마다, 검은복장의 괴인은 손잡이에 걸터 앉아있는 자세에서


자세를 바로 하더군요. 마치 제가 다가오는거에대해 준비라도 하는듯이.


20미터 거리를 한 중반쯤 걸어갔을때는


복장이 어느정도 보였습니다. 마치 어쌔신느낌의 복장이더군요.(군용조끼인데 검은색 그런류)


한 반정도 갔을때즘 그 괴인은 마치 저를 죽일듯한 기세를 뿜으며 발걸음을 멈추게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주변을 둘러봤더니, 그사람에게 너무 집중한 탓인지 다른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없더군요.


그때, 어디선가 허공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돌아가라"


머리속을 두드리는듯한 음성에 엄청난 공포가 다가오더니


'다시 교실로 돌아가야만한다..' 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했습니다.


그리고 몸을돌려 돌아가려는 순간,


해는 져버리고 복도는 서서히 어둠으로 물들게 됩니다.


저는 서둘러 다시 환한 교실로 돌아갔고, 자리에 앉아 교실밖을 봤습니다.


언제 사람들이 없었냐는듯, 다시 사람들은 분주히 돌아다니고


괜한 안정감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순간 저는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

음.. 여기서 꿈을 제 나름대로 해석하자면


약 2달간 공부를 한후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끊었던 담배마저 다시 피던 상황이었죠.


난 안되는건가? 도망치고싶다. 두렵다.


라는 생각에 잠도 하루에 3~4시간씩 자던 시절이였습니다.

(덕분에 공부를 좀더!!??)


여하튼, 그런 도망치고 싶은 생각에, 저도모르게 계단을통해 밖으로 나가고싶었던건지도 모르죠


그때, 같이 공부하던 형님이 한분 계셨는데


항상 제 옆에서 도움을주시고 다독여주시던 분이셨습니다. 힘내라. 잘할수 있다.


너무 힘들어할땐 같이 맛있는것도 먹으러가고, 극강의 매운맛을 뽐내는 순대국밥을먹고


스트레스도 날리던시절이었죠. 그래서인지 이런 사소한것들이 꿈에 반영되고는 합니다.


-----------------------------------------------------------------------------


그리고는 몇달이 지난 후였을 겁니다.


[꿈에서]

여느때와 같이 저는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고있었죠.


그 공포를 경험 한 후부터는 교실을 나가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공포로인한 겁쟁이 패시브스킬로 무장한 저는 꿈에서도 착실히 공부를 했습니다.


항상 앞건물의 공사 진행상황을 살피면서 말이죠.


약 4개월쯤 지났을때는 한 4층정도까지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 위로 계속 공사를 하구요.


그렇죠!! 1달에 1층씩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게 건물이 높아질때마다,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끼던 나날(?)이였죠.


그렇게 공부를 하던 어느날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고있었습니다.


창밖은 복도를 넘어 창이 하나 더 있고, 반대편 건물이 보이는 구조라


복도로 사람들이 지나가는것이 보입니다. 그렇게 지나가는사람, 구름, 건물을 보며 있었죠


그때 갑자기


꽝!!!!!!!!!!!!!!!!!!


하면서 누가 유리창을 주먹으로 치는거였습니다.


깜짝놀라 누군지 봤더니


복도로 나갔을때 마주쳤던 그 괴인이었습니다.


얼굴주변이 일렁거리며 마치 저를 쳐다보는거같이 방향은 저를 향해있었죠.


근데 이상하게도 분명 저 소리정도면 창문이 개박살나고 벽도 부술기세였는데


창문은 멀쩡했습니다. 주변사람들도 별일없는듯 공부를하고, 복도를 지나갔죠.


그순간 몸이 빨려들어가는것처럼 허공에 붕~ 뜨더니 


주변이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는것처럼 어느 한 점으로 사라지고


저는 암흑같은 공간에 남겨지게됩니다.


그리고는 현실의 감각이 돌아오며 잠이 깼고,그 순간 가위에 눌리게 됩니다.


가위 얘기가 주된이야기는 아니니깐 가위얘기는 뺄께요 ㅋㅋㅋ


2탄 끝..


이거 쓰는것도 일이네요.. 쓰다보니 재미없는거같기도하고..


3탄에 막을 내리겠습니다..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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