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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나는 지금도 모텔이 쌔하고 무서워

오레오2022.06.08 16:56조회 수 12643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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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갈일이 별로 없거든

연예할때나 대실잡아서 놀다오고


2년전부터 이번4월달까지는 혼자 모텔에서지내는

날이 많았거든 

일때문에 숙박하는일이 많았고

그냥 대실잡아서 영화보고 맥주한잔마시고

쪽잠자고 그런정도

모텔이 보통 오래된곳인데 리모델링해서 새롭게

신식으로 바꾼곳이 대부분이더라고

그리고 갑자기 모텔이름을 바꾸거나 그러면

그런곳은 열에 아홉은 안좋은일이 일어났던곳

모텔에서 앱으로 음식주문할때 현위치로 주소찍을때

현재 모텔이름이a인데 과거이름b로 찍히는경우등등

이말은 내가 자주갔던 모텔아주머니에게 들은말이야


아무튼 개인적으로 모텔은 찝찝해서 정말가기싫었던곳중에 하나인데 살다보니 가게되더라고

별의별 모텔을 가서 느낀거는

내집처럼 편하고 잠도잘자고일어나서는 개운한곳이

있는반면에 어느곳은 그냥 찝찝한기분이 들어

잠도 안오고 술김으로 잘려해도 취하지도않고

잠도 안오고 말이지


여러모텔을 다니다가 그날도 새로운 모텔에갔어

모텔방은 그냥 평균이었고

뭐랄까 곰팡이냄새?홀애비냄새 섞인 냄새가나서

창문열어두고 머리에뿌리는 스프레이

모기잡는 스프레이좀 뿌렸어

그냥 오늘 자고 안와야겠다 생각하고

어느때처럼 편의점도시락에 맥주마시고영화를보면서

잘려고하는데 잠이안오더라고 뒤척거리다가

담배를필려고 창문열고 창가기대서 담배를 피는데

Tv쪽 벽지가 벗겨져있더라고 담배물면서 벗겨진거

떼낼려고 하는데 벽지안에 부적 같은게 보여서

설마 부적인가하고 너덜거리는 벽지를 살짝 떼어냈는데

부적 2장이....부적이더라고 그거보자마자

그냥 이유도 모르게 소름이 돋았어

웃긴건 퇴실할때 보니까 출입문안쪽 위에도 부적이 하나

붙어있더라고 보통 문 바깥쪽에 부적 붙이지않나?



한 모텔에서 잠을자는데 그날따라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그러다가 다시 잠이들었는데

갑자기 내 두눈이 떠지더니 모텔방 시야가 전부 들어오고

적막한 모텔방에서 갑자기 내가있던 문을 다급하게

열리는소리가 들리는거야

문고리 돌아가는소리와 문열려고 덜컹 거리는소리

그 소리가 내 귓가까지 들렸는데 5분동안 두눈이 떠진채

들은거같아 그리고는 기절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눈떠보니 아침이었고 이일이 있던후부터

모텔에서 잠잘때 불은 다 켜놓고 tv도 켜놓고

잠자고했어


이 일이 있고서 모텔가기 쫌 그랬는데 일때문에

계속 모텔생활을했지

그러다가 몇일이 지나고 위에 말한 모텔을 간거야

웬지 방호수도 똑같은거 같고

왜냐면 여기는 방마다 침대위에 액자가 걸려져있는데

그때랑 똑같은 액자었거든

방구조며 컴퓨터도 안되는방


그냥 그러려니 하고 불 다 켜고 tv켜고 잠을 자는데

위에 말한것처럼 똑같은 경험을 두번이나했어

문고리 잡아댕기고 들어올려고 덜컹거리는소리

웃긴건 출입문말고 방문이 하나있는데 

그 문제의 문 .....

똑같은 일을 두번이나 겪으니 거긴 안가게 됐고

모텔에서 잠도 못자겠는거야

코로나 때문에 찜질방서도 못잘거같아서

어쩔수없이 모텔 옮겨다녔지만

웃긴건 무서우면서도 잠만 잘잤음


그리고 여러 모텔을 다니면서 느낀거는

외관은 다 좋아보여도 꼭 방에 들어가면 

기분이 *같아지는방이 있더라고

반대로 처음가도 내집처럼 편한곳있고


마지막으로 

모텔을 예약하려는데 펜싱국대선발전을

전북익산에서 했거든 작년에 검색해보면 알거야

전국각지에서 와서 그런지 모텔에 방이없었어

그래서 외딴곳 모텔을 예약했단말이지

외관도 구식이고 방안도 구식이고

하물며 복도도 너무 음침해

그래도 뭐 하룻밤만 자면되니까

여기서 잠을 자는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나는 여름이든 겨울이든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자는데

자꾸 창문을 두드리는거야

아니 여기는 5층이라고..........

근데 자면서 창문 두드리는 소리가 계속들릴때는

내가 자고있는곳이 5층인지는 인지를 못했고

아침에 일어나서 알았거든

여긴 5층인데 바깥에서 누가 창문을 두드리나

새가 부리로 창문을 두드리는것도 아닌데 말이지


이 이후로 모텔에서 자기싫더라고 가기도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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