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불에 타 죽은 귀신은 몸에서 탄내가 남.

도네이션2022.09.03 05:19조회 수 3976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이 이야기를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내가 살고 있는 집에 전에 살던 사람이 집에서 분신자살을 했다고 해. 집값 떨어질까봐 주민들이 ㅈㄴ 쉬쉬해서 뉴스기사도 안나왔대.나는 모르고 입주했음. 원래 이 집이 시가 15~20억 정도 하는 50평대 아파트인데 나는 4억 2000 주고 입주했어.


처음 이사왔을때에는 밤만 되면 무슨 고기 탄내??보다 더 역한 냄새가 나는거야. 참고로 나는 사업하는 사람인지라 아침, 점심, 저녁 다 밖에서 먹고 주말에만 간단하게 요리해서 밥을 먹어.내가 비건에 가까운 체질인지라 아예 고기도 안먹는데 집에서 탄내가 나니까 이상하잖아. 그런데 더 이상한게 뭔지 알아?


잘려고 불을 끄면 누가 날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짐 ㅋㅋㅋ 침대 바로 위에서 그런 시선이 느껴졌어. 난 이쯤되면 우리집에 있는 귀신이 되게 악독할 줄 알았음.

혹시나 해서 사촌동생 통해서 소개받은 무속인분이 우리집에 오셨는데 지박령으로 있는 령이고 천도를 할려면 일단 이 귀신이 떠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데 그런 의지가 없어서 함부로 못건드리겠대.


내가 여자여서 다행이지 남자였으면 꼼짝없이 죽였을꺼라고 그정도로 남자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고 했음.대신 한쪽에 봉인하면 된다고 하셔서 집에서 안쓰는 구석탱이 다용도실에 유폐시켜버리셨음. 지금도 그 다용도실은 아예 잠가놨는데 밤마다 쿵쿵 소리남.


참고로 이 집에서 사람 죽은건 나도 근처 식당 사장님 통해서 들었어. 죽은 이유가 생전에 여자였는데 **한걸 남편한테 들켜서 이혼소송을 당했고 친정에서도 너같은거 없는 자식으로 친다고 죽든말든 알아서 하라고 해서 자살했다고 함. 몸에 휘발유를 붓고 집에 불을 냈는데 발버둥치다가 14층 옥상에서 떨어져서 쇼크사했다고 (다소 잔인;;;;;;;;) 했거든.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949 단편 여러가지1 샤샤샤 15 1
13948 실화 귀신보는 여자 - 가위1 샤샤샤 15 1
13947 실화 귀신보는 여자 - 목소리1 샤샤샤 20 1
13946 실화 귀신보는 여자 - 극장1 샤샤샤 22 1
13945 실화 귀신보는 여자 - [번외편] 뚱뚱해서 슬퍼!1 샤샤샤 23 1
13944 실화 어렸을때 베란다 커튼아래로 보이던 사람의 발1 샤샤샤 25 1
13943 단편 10년후를 보는 방법1 샤샤샤 25 1
13942 단편 안무섭습니다1 샤샤샤 26 1
13941 단편 여자의 얼굴2 샤샤샤 27 1
13940 단편 두통2 닥터전자레인지 28 1
13939 실화 휴대폰 실화2 샤샤샤 29 1
13938 단편 오래전에 봤던 만화1 샤샤샤 29 1
13937 실화 귀신보는 여자 - 옥상1 샤샤샤 32 1
13936 단편 인터넷채팅2 닥터전자레인지 34 1
13935 실화 학교에서2 닥터전자레인지 34 1
13934 단편 새 우 니2 닥터전자레인지 37 1
13933 실화 귀신의 샤우팅을 들었습니다..100%실화입니다1 샤샤샤 38 1
13932 전설/설화 디아이2 닥터전자레인지 39 1
13931 실화 문 손잡이..2 닥터전자레인지 40 1
13930 전설/설화 명지산의 귀목고개2 샤샤샤 43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