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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불에 타 죽은 귀신은 몸에서 탄내가 남.

도네이션2022.09.03 05:19조회 수 3975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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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내가 살고 있는 집에 전에 살던 사람이 집에서 분신자살을 했다고 해. 집값 떨어질까봐 주민들이 ㅈㄴ 쉬쉬해서 뉴스기사도 안나왔대.나는 모르고 입주했음. 원래 이 집이 시가 15~20억 정도 하는 50평대 아파트인데 나는 4억 2000 주고 입주했어.


처음 이사왔을때에는 밤만 되면 무슨 고기 탄내??보다 더 역한 냄새가 나는거야. 참고로 나는 사업하는 사람인지라 아침, 점심, 저녁 다 밖에서 먹고 주말에만 간단하게 요리해서 밥을 먹어.내가 비건에 가까운 체질인지라 아예 고기도 안먹는데 집에서 탄내가 나니까 이상하잖아. 그런데 더 이상한게 뭔지 알아?


잘려고 불을 끄면 누가 날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짐 ㅋㅋㅋ 침대 바로 위에서 그런 시선이 느껴졌어. 난 이쯤되면 우리집에 있는 귀신이 되게 악독할 줄 알았음.

혹시나 해서 사촌동생 통해서 소개받은 무속인분이 우리집에 오셨는데 지박령으로 있는 령이고 천도를 할려면 일단 이 귀신이 떠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데 그런 의지가 없어서 함부로 못건드리겠대.


내가 여자여서 다행이지 남자였으면 꼼짝없이 죽였을꺼라고 그정도로 남자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고 했음.대신 한쪽에 봉인하면 된다고 하셔서 집에서 안쓰는 구석탱이 다용도실에 유폐시켜버리셨음. 지금도 그 다용도실은 아예 잠가놨는데 밤마다 쿵쿵 소리남.


참고로 이 집에서 사람 죽은건 나도 근처 식당 사장님 통해서 들었어. 죽은 이유가 생전에 여자였는데 **한걸 남편한테 들켜서 이혼소송을 당했고 친정에서도 너같은거 없는 자식으로 친다고 죽든말든 알아서 하라고 해서 자살했다고 함. 몸에 휘발유를 붓고 집에 불을 냈는데 발버둥치다가 14층 옥상에서 떨어져서 쇼크사했다고 (다소 잔인;;;;;;;;)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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