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8

title: 이뻥태조샷건2022.09.19 13:53조회 수 860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주신 관심에 원래 5편 짜리로 기획했던건데 기약없이 내용이 늘어나는군요.

지루한 이야기가 계속된다면 저 스스로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전편에 이어서 무당들의 생활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어떤분이 전편에 글을 다셨더라구요.

무당이 가진 귀신보다 힘이 강한 귀신을 떼어낼때 무당이 실패하는 경우가 있느냐구요.

 

 

답은 있다 입니다.

 

 

할머니께 이 이야기를 여쭈었는데요.

 

 

무당이 말이죠. 자기 귀신보다 쎈 경우에 해당하는 부탁이 들어오면.. 즉 이 경우에는 자기 능력이 안되는 경우에는 굿이나 어떤것을 일체 하지 않는답니다. 잘못 나섰다가 오히려 무당이 해를 보는 경우도 있대요.

하지만 이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저희 할머니같은 경우는 이럴때 자신들이 알고 있는 영험한 분들한테 연락을 해주신다네요.(그것에 대해서는 미쳐 자세히 못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무당이 귀신을 퇴치하시는 걸로만 아시는데요. 이분들을 영적인 것에 대한 의사라고 하시더군요.

영적인 것이 불안할때 이분들이 나서시는거죠.

예를들어 사람들이 무당은 귀신을 무조건 퇴치하시는 걸로만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귀신을 불러다 한을 풀어준다던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더이상 귀신이 해코지를 못하게 하거나 저승으로 보내는거죠.

그리고 굳이 귀신을 쫓는데 무당만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득도한 스님들도 그 일을 하시기도 한다고합니다.

할머니 어릴때는 스님이 귀신 쫓는 것도 보셨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구요.

또한 귀신들이 다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람을 보호해 주는 귀신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원한이 있는게 아니라 자기 후손이나 집을 지켜려고 하는거래요. 뭔가 할말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나타난다거나 그런경우도 있다는군요.

(그렇다고 집안 귀신중에 착한 귀신만 있는경우도 또 아닐껍니다.)

서낭당에 있는 마을신이라던가도 좋은 귀신에 속한다는군요. 다만 노하면 그냥 악귀보다 더 무섭다는군요.

귀신 퇴치뿐 아니라 마을 제사도 이분들의 역할입니다. 예를 들어서 자연에 대한 신들에게 평안을 비는 역할도 무당이 그 통로이죠.

 

 

그리고 무당이 영험한 기운이 떨어질때

예전에는 어린 여아를 잡아다가 죽이는 일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일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있었대요.

죽일때는 최대한 고통스럽게 피를 말리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방법은 좀 잔인하다 싶어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휴 답변 하다보니 어떻게 제가 쓸려고 했던 글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군요.

전편에 이어서 쓰려던 내용이 다 나왔네요.

 

 

 

매일 제가 쓰고도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형편없답니다. -_-;

마치 정리가 안된 느낌?

매일 리플보면서 부담도 되지만 재밌는 이야기들 많이 하려고 노력해요.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꼭 봐주세요.

 

 

 

출처 : 웃대 닉킨 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797 실화 국도 괴담4 간놀이 2405 2
13796 기타 웃거나 울면 죽는 아이.. 에드워드 데이비드 4 miss테리 2346 0
13795 실화 "거 가지 마라." title: 잉여킹가지볶음 2045 0
13794 Reddit "니, 뒤"1 클라우드9 1702 2
13793 미스테리 "백두산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중 하나"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2167 3
13792 실화 "보지 마."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320 0
13791 실화 "악어" 이야기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2440 1
13790 실화 "엄마 저기 장농 위에.."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48 1
13789 실화 #444-4444 를 아시나요?1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55 1
13788 사건/사고 '광진구 클럽 살인' 태권도 대학생 3명..징역 9년 불복 항소1 사나미나 1349 1
13787 실화 '네 것 아니야' 원룸 귀신2 title: 투츠키71일12깡 1268 1
13786 전설/설화 '불사의 귀부인'으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호프 최자친구초장 1961 0
13785 기타 '사람 치아' 가진 희귀 물고기 발견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526 1
13784 기묘한 '아가야 이리온' 게임 게릿콜 1897 1
13783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상) 영어사건)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846 1
13782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781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5편 (상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596 1
13780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5편 (하)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248 1
13779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 기묘한 카페..)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486 1
13778 미스테리 '찐' 으로 판명된 국내 UFO 사진7 백상아리예술대상 1832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