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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일본의 오로치 신화

Lkkkll2022.09.20 04:25조회 수 3179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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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는 광활하고 기름기 많은 혼돈의 바다밖에 없었다. 

이 혼돈의 바다에 온갖 요소들이 뒤섞여 있었다. 

하늘에서 이 바다를 내다 보던 최초의 다섯 신.. 

1. 아메노미카나누시노가미(天之御中主神) 
2. 다카미무스비노가미(高御産巢日神) 
3. 우마시아시카비히코지노가미(宇麻志阿斯詞備比古遲神) 
4. 가미무스비노가미(神産巢日神) 
5. 아메노도코타치노가미(天之常立神) 

코토아마츠가미(別天神)들은 
이 세상을 창조하기로 결정했다. 

신령들은 이자나기(伊邪那岐)와 이자나미(伊邪那美)를 
비롯해 많은 남신과 여신들을 만들어 냈다. 

신령들은 이자나기에게 세상을 창조하라며 보석으로 장식된 
마법의 창을 주었다. 

이자나기가 창을 바다속에 넣고 휘휘 돌렸다. 

이자나기가 혼돈의 바다에서 창을 꺼내 보니, 
창 끝에 바닷물 몇 방울이 응결되어 있었다. 

그방울들은 도로 바다 속으로 떨여져 
오오야시마(おおやしま)가 되었다. 

이것이 현제의 일본 열도가 된다. 

그리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다른 섬들을 낳는데 
이것이 혼슈, 시코쿠, 규슈등 의 다른 섬들을 이루었다. 

그후 이자나기(いざなぎ)와 이자나미(いざなみ)는 
여러 신들을 낳는데 화(火)신을 낳던 중 
이자나미가 죽게된다. 

이자나미는 죽어서 
요미노크니(黃泉國)에 가게되는데 이자나미의 죽음을 
슬퍼한 이자나기는 이자나미를 찾아 요미노크니까지 찾아가 
요미노크니를 다스리는 신과 요미노크니를 빠져나가는 좁고 
긴 터널을 이자나미의 얼굴을 보지 않고 빠져나간다는 조건으로 
이자나미를 데려나오게 되지만 터널을 다 빠져나오기 전에 이자나기는 
그만 뒤를 돌아보고 만다.

그 때 이자나기의 눈에 비친 이자나미는 
너무도 추하게 썩어가는 얼굴을 가지고 있었고 놀란 이자나기는 
그녀를 밀치고 도망치게 되었다.

그렇게 이자나기가 도망쳐온 
길을 황천진비랑이라고 한다. 

그 후 이자나미는 다시 요미노크니로 돌아가게 되고 
거기서 이자나기에 대한 분노와 원망을 삭히지 못해 
이자나기에게 퍼부운 말대로 죽음의 신이 되어 이자나기가 
만들어낸 인간의 1000명씩을 죽이게 되고 이자나기는 
계속 다시 1000명씩을 태어나게 했다고 한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이자나기는 슬픔을 견디지 못해 
바닷가를 거닐던 중 왼쪽눈에서는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가, 
오른쪽 눈에서는 쯔키요미노미코토가 코에서는 
스사노오노미코토가 태어난다. 

그 중 코에서 태어난 스사노오는 자라면서 
타카마노하라(高天原)에서 방탕한 생활을 한다. 

이를 보다 못한 누나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天照す大神)는 
스사노오에게 일본을 통치할 것을 약속받지만 그후로도 스사노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계속 방탕한 생활을 하자 아마테라스는 
화가 나서 동굴로 숨어버린다.

태양의 신이 숨어버리자 
세상은 암흑으로 덮히고 다른 신들이 스사노오를 추방하고 
아마테라스를 동굴에서 나오게 한다.

이 때 신들이 노래하고 
춤춘 것이 카구라(神樂)의 기원이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스사노오는 이즈모노크니(出雲國)로 
내려가 사람들을 괴롭히던 머리가 8개 달린 큰뱀인 
야마타노오로치를 죽이고 그 뱀의 몸에서 칼을 꺼내는데 
이 칼이 쿠사나기노쯔루기(쿠사나기의 검)로, 
후에 야사카니노마가타마(야사카니의 구슬 목걸이)나 
야타노카가미(야타의 거울)과 더불어 천황삼보(天皇三寶)로써 
이세의 신궁에 보존되고 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그 뱀이 죽은 바로 그곳에 나라를 세우고 
그 뱀이 제물로 잡아 먹으려 했던 쿠시이나다히메와 결혼하여 
자손을 생성한다. 

그리고 그런 스사노오를 돕기위해 아마테라스는 
그의 후손에게 벼를 가져다 인간에게 주고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게 한다. 

그러던 중 돌연히 스사노오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자 
타가마노하라에서 천손인 호호니니기가 5부신과 함께 강림해서 
그 땅을 다스리고, 그를 천황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초대 천황은 137년, 10대 천황이 168년간 장수한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쿠사나기노쯔루기는 원래 이름이 
아메노무라쿠모노쯔루기인데 이 사건 이후로는 
쿠사나기노쯔루기로 더 흔히 불리우게 되었다. 

아마테라스의 자손 중에 야마토 타케루라는 강건하고 용기가 
넘치는 이가 있었는데 그가 적과 전투를 하던 중 부득이하게 
후퇴를 할 상황이 되었는데 사방이 풀밭이라 그 검으로 
풀을 베면서 후퇴를 해서 무사히 적진에서 도망쳐 
나올 수 있었는데 그것에서 유래하게 
쿠사나기(草なぎ; 풀을 벤다.)노 쯔루기(劍)가 된 것이라고 한다.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www.careta.x-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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